<빛- 우리들의 상상 속 조명>
빛에 대한 이야기는 일상 속 조명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집니다.
“강아지 모양의 전등은 왠지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데 만들기가 좀 어려울 것 같아.”
“구름모양은 포근하지.”
“장난감 자동차 모양 안에 불을 넣어서 전등을 만드는 건 어때?”
“리본 모양?” “눈사람 모양?” “토끼 모양?”
“지구모양?” “다이아몬드 모양?” “해왕성 모양. 우주에 있는?” “블랙홀 모양도 신비로울거야.회오리 모양같은 동그란 모양말이야.”
“그런데 무슨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
“플라스틱을 자기가 하고 싶은 모양으로 오려서 상자처럼 만들어서 거기 안에다가 전등을 넣는 거예요.”“OHP 종이 셀로판 종이(여러 가지 색이 있는 것)에다가 모양을 만들어서 하는 게 좋아요.”“비즈를 사용하면 반짝 반짝 빛나게 할 수 있어.”
우리는 일상 속의 여러 물건들이 전등으로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재미있는 생각을 해보기로 합니다.
“상상속의 전등은 우리가 발명한 거고..그런 건 재미있어.”
이슬반은 생각을 설계도로 그려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합니다.
“잘 구할 수 있는 휴지심 안에 빛나는 것을 넣어서 투명한 종이를 붙이는 건 어때?”
“가면에다 그림을 그리고 불을 네 개 넣는 거야.”
“비닐 봉투에 불빛을 넣고 색깔 빛이 나오도록 셀로판지를 쓰자.”
“박스에 구멍을 뚫으면 빛이 나와. 캔에 불빛을 넣으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조명을 만들고 노래 나오는 기계를 붙이자.”
“버튼도 누를 수 있고 불빛도 나오고 한자가 그림자로 나오면 좋겠다.”
“종이랑 비닐로 비행기 모양을 만들고 구슬로 꾸미자.”
“집에서 쓰는 바구니 안에 불을 넣어 뒤집으면 되지.”
“냄비 뚜껑에 빛을 달면 밑으로 불이 오잖아?”
“박스로 로켓을 만들고 끝에 갈고리를 달아서 불이 나는 탱탱볼을 달자.” “그러면 사람이 옆에 서서 계속 튕겨줘야 하잖아.” “.....”
“나는 움직이는 조명을 만들고 싶어요. 관을 만들고 통풍구(입구)를 만들어서 빛
이 엘리베이터처럼 빙빙 돌면서 움직이는 거죠.”
“그럼 내려온 빛은 어떻게 다시 올라가?” “그러니까 자동으로 만들면 되지.” “자동으로 어떻게 만들건데?” “..........” “도르래를 사용하자. 그거면 다시 올릴 수 있어.”
가설과 추측으로 설계되는 상상조명
실험과 생각 보태기로 더욱 재미있는 조명을 만들어 봅니다.
"빛은 상상이야. 빛은 신비로운 상상이야."
"빛을 보면 즐거운 마음도 들고 따뜻한 마음도 드는 신기한 상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