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잡고한마음으로강강술래&추석맞이전통의날 ( 2014년09월1째 주)
♣ 손을 잡고 한 마음으로 강강술래~
이번 달 놀Go 자라Go 인성 첫 번째 시간은 한가위와 어울리는 전통 놀이 중 하나인 <강강술래>입니다.
“술래? 술래잡기 하는 거예요?”
“아니야. 나 해봤어. 친구들이랑 손잡고 동그라미 만드는 거지요?”
“맞아, 그래서 강강술래~ 하면서 뱅글뱅글 도는 거.”
우선, 강강술래의 의미와 방법들을 알아보고 강강술래를 하는 여러 모습들을 함께 찾아봅니다.
“우와 진짜 멋있다.”
“우리도 저렇게 할 수 있어요?”
“우리 동대문을 열어라 할 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 잎새 친구들도 멋진 강강술래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강강술래를 재미있게 즐기려면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까요?“너무 빨리 뛰면 안 될 것 같아요.”
“손을 놓으면 안 돼요.그럼 동그라미가 안 되니까요.”
“옛날에 넘어졌잖아요. 우리 집에 왜 왔니 하다가요.”
이전에 했던 놀이의 경험들도 회상해보며 약속들을 정한 후 노래에 맞춰 강강술래 놀이를 해봅니다. 짝꿍과 함께 하는 작은 동그라미부터 남자친구, 여자 친구 동그라미, 우리 24명의 친구들이 만든 가장 큰 동그라미까지... 점점 큰 동그라미를 만들어 가며 아이들의 강강술래는 더욱 더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즐거움이 커질수록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왜 자꾸 손이 끊기지?”
“천천히 할 땐 괜찮은데 빨리 하면 찌그러져요.”
앞으로도 잎새반이 만들어갈 동그라미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추석 맞이 <전통의 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으뜸 명절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한림유치원 친구들 모두 우리나라 전통 옷인 ‘한복’을 입고 추석에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를 함께 해보기로 합니다.
잎새 친구들이 제일 기대하던 시간은 송편 만들기였습니다. 송편은 햅쌀과 햇곡식으로 만들어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차례 상에 바치는 추석의 대표 음식이지요. 알록달록 고운 빛깔의 색 반죽을 동글동글 빚은 후 팥소를 넣고 예쁜 손으로 꼭꼭 눌러 저마다 예쁜 모양을 만들어 봅니다.
“선생님! 송편을 예쁘게 만들면 예쁜 아이 낳지요?”
“나는 달님 모양으로 만들 거야.”“나는 축구공 모양!”
그리고 다양한 꽃 모양의 틀로 반죽을 찍어 떡 위에 올려서 찌면 예쁜 꽃 송편이 완성됩니다.
또, 친구들이 입고 온 멋진 한복을 동생들과 친구들 앞에서 멋지게 뽐내는 한복 패션쇼도 해보고 교실에서 여러 전통 놀이를 함께 즐겨봅니다.
“슝~ 아 잘 안 들어가지네?”
“세게 던지지 말고 살살 던져 봐 나처럼~”
“들어갔다 들어갔어!! 2개나 넣었어!”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 투호 놀이도 해보고, 고무줄이 달린 제기 차기도 아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어 추석에 하는 특별한 전통 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즐겨보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가정에 한가위 보름달 같은 풍성함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