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보내고&사랑을 전하는 레시피 ( 2014년08월2째 주)

★즐거웠던 여름방학
날씨가 무척 더웠던 지난 여름방학입니다. 방학동안 우리 친구들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서로서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봅니다.
“고령에 가서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수박화채도 만들어 먹었어요. 그런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신났어요.”
“할머니 댁에 가서 언니, 오빠들과 강아지를 보면서 놀았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어서 유치원에 가고 싶었어요.”
“가족들과 캠핑을 떠나서 맛있는 라면도 먹었어요. 거기서 잠자리도 잡았어요.”
“서울에 있는 호텔에 수영장도 갔어요! 18층이었는데 신기했어요.”“가족들과 계곡에 가서 고디도 잡고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었어요! 물총싸움도 열심히 했는데 물이 너무 깊어서 수영은 못했어요.”
“가족들과 영화관에 가서 드래곤 길들이기2를 봤어요! 맛있는 팝콘도 먹고 내가 좋아하는 햄버거도 먹었어요.
방학동안 서로 다른 경험을 하고 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답니다.
★사랑을 전하는 레시피
이번 여름방학에는
항상 곁에 있어 감사하지만, 평소 그 소중함에 대한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 친척, 이웃들에게 사랑의 레시피를 통해 그 마음을 전해 보는 경험을 해 봅니다.
어린이들은 누구를 위해 요리를 만들고 전했을까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낀 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나누는 만큼 커지는 사랑의 경험을 함께 공유 해 봅니다.

“나는 가족들에게 쿠키를 만들어주었어요.”
“쿠키 만들 때 아빠가 행복이 샘솟는다고 해서 너무 재미있어서 우리가 다 크게 웃었어요.”
“삼촌은 쿠키 과자가 부서졌는데도 맛있다고 해 주었어요.”
“유치원에서 했던 것처럼 직접 마트 가서 재료 산 게 재미있었어요.”
“내가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서 기뻤어요.”
“나는 당뇨병에 걸린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서 월남 쌈을 만들었어요.”
“아프시니까 건강한 음식을 만들었어요.”
“요리 할 때 식빵에 잼을 바를 때 구멍이 나서 좀 힘들었어요.”
“우리 할머니는 내가 할머니보다 요리를 더 잘 한다고 말해주었어요.”
“제가 요리 순서를 잘 기억해서 엄마가 놀래 셨데요”
요리를 선정하는 것부터 장을 보고 만드는 과정까지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을 통해 자연스레 배려를 배웁니다.
사랑은 주는 만큼 더욱 커진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방학기간 동안 사랑을 나누며 얻은 에너지로 힘찬 2학기를 시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