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여름방학, 새롭게 시작하는 2학기! & 정성이 담긴 사랑의 레시피 ( 2014년08월2째 주)
#즐거웠던 여름방학, 새롭게 시작하는 2학기!
“선생님! 보고 싶었어요.”
“얘들아~ 진짜 오랜만에 본다.”
“마치 새로운 유치원에 들어오는 기분이 든다.”
3주간의 여름방학을 보내고 오랜만에 교실에 모인 하늘반 어린이들은 저마다의 즐거웠던 여름 방학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나는 워터파크 갔다 왔어. 그래서 지금 몸이 새까맣게 탔어.”
“선생님 저는 문경에도 다녀왔고 영천에도 다녀왔어요. 부산에서 시티투어도 했어요.”
“저는 할머니 집에서 잤어요. 할머니랑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어요.”
즐거운 여름방학 이야기로 하늘반 교실은 시끌벅적합니다. 방학동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약속을 하였던 하늘반 어린이들, 여름방학책을 보여주며 이야기합니다.
“선생님 저는 방학 때 밤 12시 넘어서 자서 아침 늦게 일어났어요.”
“그러면 키가 별로 안 크는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건강해져. 방학하기 전에 약속해서 난 열심히 지켰어.”
“앞으로 유치원에 다시 다니니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거야. 그리고 엄마랑 약속했어. 2학기에는 선생님 말씀 더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할 거야.”
각양각색의 여름방학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줌을 통해 발표에 대한 자신감과 뿌듯함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2학기의 시작,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하늘반 어린이가 되기를 약속해 봅니다.
# 정성이 담긴 사랑의 레시피
즐거운 여름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맛있는 요리> 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하늘반 어린이들은 방학동안 어떤 음식들을 만들었을까요?
“저는 스콘을 만들었어요. 스콘은 영국의 전통 빵이에요. 맛이 담백해서 잼, 크림, 버터, 레몬커드를 발라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스콘을 만들어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었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저는 팥빙수를 만들었어요. 먼저 얼음을 갈고 팥을 넣고 블루베리 시럽도 뿌리고 미숫가루를 넣어서 만들면 팥빙수가 완성되요. 가족과 함께 만들어서 더욱 맛있었어요.”“저는 쿠키를 만들었어요. 반죽도 하고 오븐에 구운 후 아빠께 선물 했어요. 아빠가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쿠키를 만들어서 포장도 직접 하니까 뿌듯했어요.”
“힘이 불끈 나는 감자 볶음을 만들었어요. 칼질도 제가 직접 하고 볶을 때에는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셨어요. 아빠가 맛있게 잘 먹었다고 뽀뽀해 주셨는데 너무 기뻤어요.”
“저도 쿠키를 만들었어요. 가족과 함께 만들었는데 사랑하는 친구에게 선물했어요. 친구가 좋아해줘서 너무 기뻤어요.”
“직접 만든 요리라 더욱 재밌었고 뿌듯했어요.”
“나중에 또 만들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고 만들면서 나눔의 기쁨과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