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험&팥빙수&동극연습 ( 2014년07월2째 주)
★숲체험
상쾌한 공기와 맑은 새소리, 나무냄새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숲을 체험해봅니다.
“숲아~안녕! 오늘 너희들을 만나러 왔어” “시원한 나무냄새가 난다” “멧돼지 나올 것 같아요” “멧돼지 나오면 같이 숲놀이하자” “나무막대기 들고 올라가니까 더 편해요” “하늘거울은 위로 보아도 재미있고 아래로 보아도 재미있어” “뱀은 안나와요? 놀고 싶은데” “숲에 오니까 기분도 좋아요” “구멍뚫린 나뭇가지로 비누방울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다” “나무잎줄기로 선생님이 머리에 파마도 하셨다!” 숲체험을 통해 흙 냄새, 맑은 공기를 마음껏 느끼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즐겁게 누려봅니다.★팥빙수 만들기
여름! 하면 떠오르는 간식은 팥빙수!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팥빙수를 만들어 봅니다.
“나는 과일빙수 만들고 싶어요!” “나는 딸기빙수가 좋은데” “복숭아랑 자두도 넣어서 섞어먹는 빙수? 하하” “씨리얼 가득 빙수 만들거에요” “나는 블루베리 빙수!” “나는 팥이랑 미숫가루 넣어서 팥빙수 만들고 싶어요!” “와~진짜 시원하고 맛있다” “내가 넣고 싶은 재료를 직접 넣어서 만드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더 만들어먹고 싶어요! 재미있어요!” “근데 날씨가 더우니까 빨리 먹지 않으면 녹아요” “친구들이랑 내 것이랑 빙수색깔이 다르니까 웃겨요” 함박웃음을 지으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팥빙수 만들기시간!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팥빙수의 매력에 푹 빠져봅니다. <팀별동극연습>
지난 시간은 동화 선정, 동극 시 필요한 것을 알아보고 각 팀을 나누어 역할을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역할에 맞게 준비 해 봅니다.
“야~배우 팀 모여라. 우리 연습하자.”
“우리 대본에 있는 내 역할에 줄을 쳐서 표시하자. 어디까지 했는지 몰라서 자기 역할을 잊어버릴 수 있잖아.”
배우 팀 어린이들은 목소리와 표정, 몸짓을 내 역할에 맞게 바꾸어 봅니다.
“왕이 목소리가 좀 작은데? 백성들이 다 들을 만큼 크게 하면 좋겠어” “왕자님은 공주님한테 무릎 꿇고 결혼 해 달라고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아~재밌다. 빨리 진짜 동극하고 싶다.”“무대 숲 속에 풀도 많고, 아! 마왕이사는 큰 성도 그려야지.” “거기까지 가는 길도 그리자.” “카라바 공작이 연못에 빠지잖아. 연못도 배경에 그리면 좋겠어.”
어린이들은 좀 더 나은 동극을 완성하기 위해 서로에게 생각을 보태어주며 활동을 이어갑니다.
의상 팀은 동극에 나오는 배우들에게 어울리는 의상을 직접 디자인 해 봅니다.
“음..옷이 좀 화려하긴 한데, 책에서 빨간색이 많아서 장화도 빨간색, 빨간색으로 바꾸면 좋겠어” “모자에 깃털도 있어서 멋진 거 같아.” “그런데 디자인 한 걸 뭐로 만들지?”
어린이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 하고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을 거칩니다. 몇 번의 연습과정을 거처 완성될 햇살반이 만들어가는 동극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