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잎새반 친구들의 방학 보낸 이야기
긴긴 장마와 함께 했던 3주간의 여름 방학이 끝나고 오랜만에 잎새반 교실에는 시끌벅적한 소리들이 가득합니다.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반가운 친구들의 얼굴... 까맣게 탄 친구, 머리 스타일이 바뀐 친구, 키가 쑥쑥 자란 친구 등 모두 조금씩은 변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름 방학 동안 친구들은 가족들과 어떠한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한가득 가지고 돌아왔을까요?
“아빠랑 바다에 가서 수영 했어요. 2박3일이나요!”
“저는 캠핑을 갔어요. 고기도 구워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배를 탔어요. 갈매기가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가족들이랑 사촌형이랑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어요. 비가 와도 재미있었어요!”
“저는 집에서 장난감을 오래오래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동생이랑도 많이 놀아줬어요.”
“워터파크에 갔는데 튜브타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여름 방학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는 친구들의 모습 속에서 가족과 함께한 시간 동안 느낀 행복을 그대로 전해 받을 수 있었답니다.
방학동안 몸도 마음도 조금씩 더 성장해서 만난 잎새반 친구들과 함께 할 2학기는 어떤 재미있고, 행복한 이야기들로 가득하게 될까요?
2학기에도 잎새반은 더욱 더 아이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들을 쌓아가려 합니다. 앞으로도 잎새반의 행복한 추억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잎새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만든 보드게임
여름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만든 보드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들과 힘을 합쳐서 보드게임을 직접 만드니까 즐거웠어요.”
우리 가족과 함께 만든 보드게임판 속에는 어떤 재미있는 미션들이 숨어있을까요?
“이 칸에 오게 되면 웃긴 표정을 지어서 가족들을 웃겨줘야 해. 으헤헤~ 이렇게! ”
“코끼리 모양 칸에 오면 코끼리 코를 하면 돼.”
“이 칸은 엉덩이로 이름쓰기하는 거야.”
“나는 그림 카드를 더 많이 가져가면 이기는 게임을 만들었어. 여기 은행 칸에 도착하면 여기 있는 가짜 돈을 가져가게 되는 거야.”“나도 네가 만든 보드 게임 한 번 해보고 싶어. 재미있을 것 같아.”
“난 동그라미 길을 만들었는데 넌 기찻길을 만들었네?” “게임말 찰흙으로 공룡 만든거 진짜 멋있다.”
“인디안~~밥~! 이 벌칙 재밌겠다."
“엉덩이로 이름쓰기 미션이 너무 웃겨!”
“한 발로 서있기 미션도 있어!!”
“선생님! 가족이랑 게임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친구들이랑 게임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어요!”
친구들은 자신이 만든 보드게임과 친구가 만든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며 다양한 보드게임의 형태에 관심을 갖고 게임을 해보았답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보드게임을 통해 더 재미있게 수세기, 위치 개념 등 다양한 수학적 능력을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