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놀이 속 배움 이야기 ( 2014년07월1째 주)
<즐거운 시장놀이>
유아들에게 시장놀이는 일상생활 속의 놀이를 통한 수학적 사고능력 및 경제 개념을 길러줍니다. 시장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수학 학습을 경험하고 수세기나 더하기 등의 구체적인 수학활동을 제공 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게주인, 물건팔기, 거스름돈 내어주기 등의 역할정하기는 의사결정 및 집단 토론을 거치면서 타인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기술을 경험하게 됩니다.
지난시간부터 준비한 시장놀이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온 돈과 장바구니를 들고 무척이나 들떠있는 모습입니다. 천원 오 백원 백 원의 개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판매와 구매 역할을 나눈 후 시장놀이를 시작 해 봅니다.
★물건을 팔 때
“우리 반에서 물건 많이 팔아서 돈을 많이 벌어서 기뻤어요.” “연필이랑 지우개 물건이 잘 팔려서 좋았어요.”
“물건사라고 소리를 많이 질러서 배가 고팠어요.”
“손님이 안 올 때는 기다리는 게 심심했어요.”
“스케치북이랑 공책이 잘 안 팔려서 속상했어요.”
“공책 사람들한테 계속 안 팔렸어요. 그런데 마지막에는 다 팔았어요.”
“공책하나에 스케치북까지 끼워주니까 동생들이 많이 사갔어요.”
“거스름돈 내어줄 때 조금 어려웠어요.”
★물건을 살 때는
“신발 가게에서 신발을 직접 신어보고 살 수 있었어요!” “꽃잎반에 가서 원피스 살려고 입어봤는데 너무 작아서 못 사서 아쉬웠어요.”
“동생한테 장난감 살 때 동생이 거스름도 남겨주는 거 몰라서 내가 알려줬어요” “과가 가게에서 과자 많이 줘서 좋았어요.” “음식집에서 수박이 맛있었어요.” “엄마들이 배식 해 줘서 진짜 음식점 같았어요.”
“팔찌를 샀는데 엄마 아빠한테 드릴 거에요.”
“엄마 줄 머리띠 살려고 했는데 부러져서 못샀어요.”
“더 사고 싶었는데 돈이 모자랐어요.” “저는 원래 400원인데 깎아줄래? 얘기해서 100원에 샀어요.”
“악세서리 가세에서 마지막에 가서 원래 하나에200원인데 3개줬어요.”“구두가 500원인데 백 원짜리가 4개밖에 없어서 머리띠 샀어요.”
★구매계획서 대로 계획된 소비를 하였나요?
“구매계획서에 적힌 거 다 사고 돈이 좀 남아서 다른 것도 샀어요.” “원래 모기퇴치 스프레이 살려고 계획했는데 모기퇴치 스프레이가 다 팔려서 그 대신 옷 샀어요.” “동생거 하나 사주려고 계획했는데 동생이 좋아하는 거 고르다가 동생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못 샀어요.”
★물건을 팔아서 생긴 돈을 어디에 쓸까요?
“은행에 저축해요” “가난한사람을 도와줘요” “라짜냐에게 줬으면 좋겠어요.”“라쨔냐? 아~그때 유치원에서 준 CD에 나온 캄보디아에 사는 가난한 아이” “좋은 거 같다! 라짜냐가 좋아할 거 같아.”
시장놀이는 다양한 구체적 경험을 통합하여 경제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과 함께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