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염색&블록방 찰흙방 이야기 ( 2014년04월1째 주)
★치자로 천연염색 하기
자연염색 체험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직접적으로 체험하며 우리 전통의 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치즈?” “치자! 열매야 열매.” “으~ 물이 고동색이야.” “이게 어떻게 노란색이 되지?” “산소랑 만나면 잘 안된대.” “손이 황금색이 됐어. 혹시 도둑에 내 손 가져가는 거 아니야?”
“물이 있어서 말랑말랑해~.” “우리가 나무젓가락으로 사용해서 묶었는데 어떤 모양이 나올까?”
“이것 봐! 나무젓가락으로 묶어서 그 부분에는 그냥 흰색이야!” “오~너무 강해서 치자 물이 침투를 못했나봐!” 어린이들은 염색을 하며 천을 묶는 방법에 따라 어떤 무늬가 나타날지 예측해보고 실험해봄으로써 일상에서 과학적 탐구 능력을 길러갑니다.★블록 방에서 한 놀이 이야기
블록 방에는 블록이 얼마나 많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블록방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봅니다.
“우와~블록방에 블록이 한 가득이네~!” “블록으로 엄청 높은 성 만들어보자!” “이 성은 엄청 길어서 탈출구도 있어” “그리고 동물 집이랑 우리 집이 연결 시켜보자.”
“새로운 블록으로 의자 만들었는데 구멍난 블록에 파란 나사를 끼우고 파란 나사를 노란 구멍에 끼워서 만든 거야.”
“우리가 만든 블록 성 안에서 아이스크림 가게 놀이하자. 블록이 커서 많은 친구들이 올 수 있을 거 같아!” 넓은 영역에서 많은 양의 블록으로 놀이를 함으로써 아이들의 놀이가 더욱 활발해지며 놀이 속에서 공간지각능력을 길러가며 더 많은 친구들과의 만남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찰흙과의 만남
찰흙 방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있었을까요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팔고 같이 먹었어요.” “까마귀를 만들었는데 까마귀 부리도 튀어나오게 했어요.”
“나는 그릇을 만들 때 찰흙과 찰흙끼리 붙이려고 했는데 자꾸 떨어져서 작은 찰흙으로 부서진 부분을 붙여서 연결 했더니 딱 붙었어요.”
“뾰족한 도구를 사용해서 개미집으로도 만들었어요”
★햇살반 어린이들이 찰흙 방에서 만난 찰흙 매체는?
- 말랑말랑한 매체물이야 -찰흙은 자석처럼 빨아들이는 것 자력처럼 다 붙일 수 있어
- 딱 붙어서 접착제 같기도 해-말랑말랑 하니까 동그라미도 될 수 있고 도구로 쿡쿡 찌르면 동그라미 구멍도 나와
-찰흙은 바깥에는 매끌매끌한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알갱이가 있는 흙 같아
-찰흙은 색깔도 변하잖아. 마술처럼.
-말랑말랑 할 때는 조금 갈색이었는데 점점 더 굳어지니까 황토색이고 바깥놀이 할 때 모래에 물 부어서 모래에 묻는 거처럼 찰흙도 갈색으로도 변해.
어린이들은 찰흙방 경험을 통해 찰흙으로 놀이하며 그 속에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친구들과 함께 역할놀이까지 확장시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찰흙이라는 매체가 가지는 특성을 이해하며 형태변화의 가능성, 온도에 따른 색의 변화 등을 놀이 속에서 간접적으로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