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메주 만들기 & 꼬마봉사단 수료 ( 2013년11월4째 주)
<손바닥 메주 만들기>
“유치원에 오니까 이상한 냄새가 나요.
메주 만들려고 그러는 거예요?“
하늘반 어린이들과 함께 못난이 콩과 예쁜이 콩으로 분류한 콩을 물에 불리고 끓여 메주콩을 만들었어요.
“콩이 변신해서 메주가 되고 메주가 된장찌개 되는 거죠?” “오늘 된장찌개 만드는 거예요?”
손바닥 메주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메주에 관련된 경험도 나누었어요.
“우리가 만든 메주를 두 번 말리면 착한 곰팡이가 생기는 거죠??”
“유산균이 몸이 들어가면 몸도 튼튼해지고 오래 살 수 있어요”
“손바닥만한 네모 모양으로 하려면 이렇게 탁탁 여섯 번을 쳐야 돼요.” “그럼 블록 모양의 메주를 만들 수
있어요.“ 콩을 절구공이로 으깨어 봅니다.
“쿵쿵쿵. 진짜 재미있어요. 요리사가 된 것 같아요.”
“아~~ 생각보다 잘 안되요. 좀 힘들다.”
“콩이 안보일 때까지 으깨야 해.”
“콩이 안 부셔지고 있으니까 네모 모양이 잘 안 되는 것 같아.” “메주콩을 찧으니까 더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불린 콩을 찧으면서 콩의 오감으로 탐색해 봅니다.
“물렁물렁한 콩이 찧으니까 좀 쫀득하게 됐어요. 약간 가루 같기도 하구요.”
“고소하기도 한데 맛이 옛날맛이예요. 완전.”
식탁에서만 마주하던 된장찌개 속의 메주를 재료준비부터 만들기까지 경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꼬마봉사단 수료식>
우리는 자랑스러운 꼬마봉사단!
지난 시간동안의 경험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가게>
내가 작아서 입을 수 없는 신발, 옷,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이 있으면 아름다운 가게에 가져가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나누어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고, 새로운 주인도 기분이 좋아지고. 그 돈으로 도움을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가게였어요.
<상록 복지관>
보치아 게임이랑 휠체어 체험을 했어요.
휠체어를 잠깐 타봤는데도 불편해서 내가 장애인이라
면 어떨지 생각할 수 있게 됐어요.
처음에 장애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보치아 게임을 하면서 장애인도 스포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장애인은 몸이나 마음이 불편할 뿐이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장애인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배려예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려주고, 힘들어 할 때 우리가 도와주는 게 진짜 배려예요
<점자도서관>
점자도서관을 다녀오면서 궁금한 것이 많이 생겼어요.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은 어떻게 걷고 운전을 할까? 어떻게 글자를 쓰고 일을 해서 돈을 벌까?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도와줄거예요. 어느새 몸도 마음도 훌쩍 커버린 한림의 꼬마봉사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