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가득한 음률 영역>
햇살반의 작은 방에 친구들과 함께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는 음률 영역이 생겼답니다. 음률 영역에는 리듬막대, 우드블록, 탬버린, 딸랑이, 탬버린,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등 다양한 리듬악기가 가득하답니다.
친구들은 새로운 영역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소리가 나는 악기를 관찰하고 두드려보며 탐색해봅니다.
“신기한 악기가 진짜 많아~”
“악기를 두드리니깐 기분이 너무 즐거워”
“여러 명이서 모여서 악기를 같이 연주하니깐 소리도 아름답고 너무 신나요” “꼭 악기 연주단 같아요”
준비된 동요에 맞추어 악기를 연주하는 친구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악기를 다 치니깐 무슨 노래인지도 잘 모르겠고 소리가 다 섞여서 조금 시끄럽게 들리는데?”
“맞아 한꺼번에 치니깐 그런 것 같아요” “악기도 정하고, 누가 어디에 쳐야하는지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리듬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악보와 다양한 동요 음원을 제공하기로 합니다. 친구들은 준비된 악보에 연주할 악기기호 그림을 붙이고 음악에 맞추어 연주를 해봅니다.
“우리 공유시간에 친구들한테 연주를 들려주자!”
“노래도 같이 부르고 악기연주도 들으면 진짜 좋아 하겠다” 또 매체물로 악기를 만들어서 참여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악기를 사용하여 다양한 패턴의 리듬을 만들어서 연주해 보기도 합니다.
“우리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연주 들으러 오세요!” 친구들을 초대하여 연주를 들려줍니다. 음률영역이야기 다음 주를 기대해 주세요.<가을 빛깔 찾아보기>
선선해지는가 싶더니 어느덧 쌀쌀해진 가을의 중턱으로 접어들었습니다.
햇살반 친구들은 산책을 하며 가을을 느껴보기로 하였답니다.
#유치원에서 가을 찾아보기
“여기 낙엽을 보면 가을을 느낄 수 있어”
“낙엽 색깔이 주황색이야. 색깔 옷으로 갈아입었네.”
“여기 국화도 있어.”
“국화는 가을에 피는 꽃이야.”
유치원 주변의 가을도 찾아보기로 하였지요. 야외 아뜰리에는 아름다운 색깔들의 옷으로 갈아입은 나뭇잎들이 많았답니다.
“여긴 꼭 산책로 같아. 산책로에는 예쁜 나무들이 많아서 걸으면 기분이 좋거든. 여기를 지나니까 기분이 좋아”
#유치원 주변에서 가을 찾아보기
“저기 나무는 노란색이네. 은행잎이 아닌데.”
“은행잎만 노란 거 아니야. 나는 노란색 다른 나뭇잎도 봤어.”
“바람 부니까 낙엽이 떨어지는게 꼭 낙엽비 같다. 진짜 예뻐.”
“이 나뭇잎은 아직 초록색이야. 점점 색깔이 변할려고 하는 거 같아.”
“낙엽 밟으니까 사삭사삭 하는 소리가 나. 재밌다.”
유치원과 유치원 주변을 둘러보면서 알록달록 단풍들, 초록색 나뭇잎을 점점 물들이는 나뭇잎들, 높아진 하늘을 보며 가을의 빛깔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