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풀리는 우리들의 장소, 감정의 방>
어린이들은 지금까지 ‘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또한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유치원은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공간이라 감정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체 생활에서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며 적절하게 화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그리하여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화를 인지하고 편안하게 이완할 수 있는 공간인 <감정의 방>을 계획해봅니다.
#. 감정의 방 글자 꾸미기
“화 풀렸을 때 노란색, 주황색이 생각나.” “연두색!”
기분 좋은 색을 이야기 나누고, 같은 계열의 색으로 감정의 방의 글자를 매체물로 표현해봅니다.
#. 거울의 제공
감정의 방에 거울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화가 났을 때 스스로 자신의 표정을 보고, 화를 인지하도록 합니다. “이거 보면 화가 풀리니까 화 풀리는 거울이라고 이름 짓고 싶어요!”
#. 화가 났을 때 듣고 싶은 말
“거울 좀 보라고요. 얼굴을 보면 화가 났을 때 얼굴이 빨갛잖아요. 그거 보면 ‘내가 화가 났구나.’ 알고, 화를 좀 풀어야겠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싸운 친구랑 화해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괜찮아? 라고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감정의 방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과, 친구들로부터 듣고 싶은 위로의 말로 구성됩니다. 어린이들의 감정이 적절히 해소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돌, 알아보자>
우리들의 일상에서 흔히 보 수 있는 돌, 돌은 우리생활과 뗄 수 없는 자연물 중의 하나입니다. 돌은 우리 생활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또 돌은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돌을 탐구 해 봅니다.
- 돌은 어디에서 왔지?ㅜ- 큰 바위에서 돌이 된 거잖아. 그럼 큰 바위는? 큰 바위는 산에서 왔지. 산은? 산은.... - 돌은 왜 차가워? - 돌은 왜 있어?
돌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기 위해 직접 돌을 관찰하며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합니다.
-돌은 원래부터 차가워. -돌은 모양이 모두 달라요. 우리도 얼굴이 다 다른 것처럼 돌도 모두 달라요. -우리 분류 해 볼까? -작은돌, 큰돌, 형광돌, 모래, 흙, 기타류..-그런데 얼만 큼이 큰 돌이야? 작은 돌은 얼마나 작아야해?
어린이들은 분류를 해 나가면서 그 기준에 대한 모호함을 느끼게 되고, 새로운 분류기준을 정해봅니다. -뾰족한 돌도 있어. -만져보니까 까칠한 것도 있고 부드러운 것도 있어. -색깔별로 분류해도 될 거 같아.
★돌은 어디에 쓰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만들고, 돌로 조각품을 만들 수도 있어. -돌 지압판, 돌 징검다리 - 아! 돌탑도 쌓을 수 있어 -돌로 불을 피울 수도 있어. 옛날 사람들은 그렇게 했데 -돌 수제비 놀이! 우리 아빠는 물 위에 정말 많이 튀어가요.
어린이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돌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탐색, 관찰, 비교, 예측 등의 다양한 탐구기술을 활용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분류 기준 만들어가며 분류 하며 그 결과를 나타내 봄으로써 수.과학적 사고능력을 길러 갈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 해 봅니다. 앞으로 펼쳐질 돌 이야기를 기대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