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배려 책 감상하기>
배려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을 담은 <배려 동화책>이 완성되었답니다.
이세상 어떤 동화책 보다 멋지고 우리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 더 뿌듯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진짜 멋지다.” “우리가 만들었다니 대단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우리가 만든 배려 동화책이 박람회장에 전시될 것을 알게 되니 더욱더 뿌듯해 하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야기를 짓고 동화에 필요한 표상을 그리면서도 어린이들은 우리의 작업들이 하나의 동화책으로 완성되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나 봅니다.
우리가 만든 배려 책을 감상하는 어린이들의 얼굴에 뿌듯함과 성취감이 가득합니다.<고구마 캐기 체험>
“오늘 고구마 캐러 가지요 선생님~~” 고구마 밭에 갈 생각에 아침부터 들떠있는 모습입니다.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 나무들을 지나 넓게 펼쳐진 고구마 밭에 도착 했습니다.
먼저 고구마 밭에 도착해서 맛있는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진짜 맛있어~” “꿀 맛 같아.”
그 다음 본격적인 고구마 캐기 체험이 시작됩니다.
처음 고구마 밭에 들어간 아이들은 무성한 순을 보고 마치 그것은 고구마가 아니라는 듯 생각합니다. 그러나 곧 삽으로 땅을 파자 붉은 빛의 고구마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와, 대왕 고구마야~진짜 크지?”
“내 고구마는 엄청 길어~”“선생님~ 고구마가 없어요.”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자신의 삽으로 친구의 고구마 캐기를 함께 도와줍니다. “더 깊이 파보자. 흙 속에 숨어있어.” 친구를 도와서 함께 고구마를 파던 아이들.. “고구마다~ 줄기만 나와서 슬프고 속상했는데, 흙을 계속 파보니 고구마가 나왔어.”
여러 가지 모습의 잘 익은 고구마를 직접 캐보며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끼는 체험 이였답니다.
#. 고구마로 어떤 요리를 할까?
삶은 고구마, 맛탕, 고구마 케이크, 고구마 밥, 고구마 튀김, 고구마 비빔밥, 고구마 된장국, 고구마 볶음밥, 고구마 라떼.. 고구마로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네요~ 가정에서 아이들이 직접 캔 고구마로 함께 요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한아름제 공연이야기>
“괴물이 나오는 인형극 봐요? 윽, 무섭겠다~” 동화책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주제로 하여 대구보건대학에서 한아름제 공연이 있었답니다. 한아름제에는 줄넘기 공연, 즐거운 동요와 율동, 동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 동극이 펼쳐졌답니다. 신나는 노래에 “오~예!”를 외치며 엉덩이를 들썩들썩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깁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동극의 주인공들이 우리를 배웅해주었답니다. “앵무새가 진짜 날아갈 것 같아. 정말 신기해~” “무서운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무섭네 뭐~” “공연보는게 너무 좋아.” “다음에도 또 보고싶어~” 인형극 관람을 통해 이야기 거리가 또 하나 생기고,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