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놀이로 통(通), 세상과 (talk)’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참가한 행복학교 박람회에 대해 어린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박람회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 우와~ 우리 유치원 이름이 있어요!
- 방송국 카메라 아저씨도 와서 찍고 있네요?
- 어! 저거 우리 반에서 만든 작품이잖아요~ 사람들이 많이 봤어요? 신기해요.
- 선생님들만 가셨어요? 우리도 가고 싶어요.
- 그런데 어른들이 왜 우리 작품을 많이 봐요?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과 평소 놀이시간에 하던 활동을 박람회장에서 또 다른 사람들이 감상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기도 하고
그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가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 선생님 우리 유치원 좋은 유치원인 거 같아요.
- 한림 유치원이 아주 유명해지고 인기 많은 것 같아요. - 음..뭔가 좀 특별한 것 같아요.
- 방송에도 나오고 대한민국에서 뽑혀서 우리유치원이 자랑스러워요!
사진 속 장면을 보고 느낀 점을 나누며 어린이들은 내가 다니는 유치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긍정적인 소속감을 가지게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늘 응원 해주시고 협력 해 주시는 한림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연구하는 한림의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림의 어린이들아,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바로 너희들 이란다!★<신나는 가을 소풍>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름이 어느새 물러나고, 시원한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대구 수목원으로 떠나는 가을 소풍을 계획해봅니다. 수목원으로 떠나기 전, 수목원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관찰해보고 규칙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출발합니다.
수목원에서 어린이들은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에 어떤 식물들이 있는지 탐색해봅니다.
“이 잎은 뭐지? 옥수수 같이 생겼어.”
“보라색 나비 진짜 많다.”
“나비가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아요.”
“박이다 박!” “박 동굴 같아요.” “U자 모양도 있다.”
“박은 옛날 사람들이 술잔으로 썼다고 책에서 본 적 있어요.”“슈퍼 솔로몬 잎이래.” “우와 진짜 크다!” “얼굴도 다 가려진다~!”
“이 허브 잎은 진짜 부드럽다.” “양의 귀를 닮은 허브래요.” “토끼 귀 만지는 것 같아요~.”
자연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귀 기울여 보기도 합니다.
“찌르찌르 하는 소리가 들려요. 누가 내는 거지?”
“귀뚜라미 아니야?” “매미도 있는 것 같아요. 맴맴맴...”
점심시간, 부모님의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과 간식도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서로가 관찰하고 발견한 것들을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소풍을 통해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열매처럼 어린이들의 마음도 한층 더 자라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