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 높은 하늘과 함께한 가을 소풍 ( 2013년10월1째 주)
<2013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놀이로 통(通), 세상과 (talk)’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참가한 행복학교 박람회에 대해 어린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박람회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우와~ 우리 유치원 이름이 있어요!”
“방송국 카메라 아저씨도 와서 찍고 있네요?”
“어! 저거 우리 반에서 만든 작품이잖아요~ 사람들이 많이 봤어요? 신기해요.”
“선생님들만 가셨어요? 우리도 가고 싶어요.”
“그런데 어른들이 왜 우리 작품을 많이 봐요?”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과 평소 놀이시간에 하던 활동을 박람회장에서 또 다른 사람들이 감상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기도 하고
그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가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선생님 우리 유치원 좋은 유치원인 거 같아요.”
“한림 유치원이 아주 유명해지고 인기 많은 것 같아요.” “음..뭔가 좀 특별한 것 같아요.”
“방송에도 나오고 대한민국에서 뽑혀서 우리유치원이 자랑스러워요!”
사진 속 장면을 보고 느낀 점을 나누며 어린이들은 내가 다니는 유치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긍정적인 소속감을 가지게 되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늘 응원 해주시고 협력 해 주시는 한림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연구하는 한림의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림의 어린이들아,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바로 너희들 이란다!★<높은 하늘과 함께한 가을 소풍>
새벽에 비가 내린 탓에 취소 될 뻔한 가을 소풍. 햇살반 친구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날씨가 개어 가을 소풍을 다녀 올 수 있었답니다. 비가 온 후여서 공기도 맑고 상쾌했던 날씨. 햇살반 친구들의 마음도 두근두근 설레었어요. “수목원에 가면 나무가 많아.” “난 가족이랑 가본 적이 있어.”
수목원에 도착~!
“어~! 누가 나무에 낙서를 해놨어.”
“형님들이 해놨나 봐. 자기 얼굴에 낙서하는 거랑 똑같은 건데. 나무도 정말 기분 나쁘겠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할머니 집 앞에도 징검다리가 있어서 건너 봤어. 그래서 난 잘 건널 수 있어.”
“여기 달팽이 있다. 비가 와서 놀러 나왔나봐.” “진짜 작아 달팽이 새끼 인가봐.” “우리 집에도 달팽이 키우는데. 진짜 작네.” “저 나무는 나뭇가지가 땅으로 내려와 있어. 이름이 수양매실이래.” “나뭇잎에 빗방울이 맺혀 있어. 보석 같아.” “큐빅 같기도 해. 예쁘다.” “저 빨간 열매는 꼭 오미자 같이 생겼다. 방울토마토 같기도 하고.”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고 보고 관찰 하며 자연의 신비를 찾아봅니다.
열심히 활동을 하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었지요. 어머니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도시락을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야외학습은 친구들에게 도전적인 시간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친구들은 자기 조절력과 사회성을 키워가지요.
오늘은 야외에서 맘껏 뛰어놀며 몸과 마음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