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열매 탐색하기>
가을이 되면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열매를 탐색해 봅니다.
“사과다~! 사과에서 향긋한 냄새가 나~ 먹고싶다.”
“색은 연두색, 노란색, 빨간색이 다 섞여 있는 것 같아.”
“사과의 꼭지 안쪽은 연두색으로 되어 있어.”
“배에는 갈색 점무늬가 찍혀 있어.”
“밤은 윗 부분과 아랫부분이 색이 달라. 윗부분은 갈색이고 매끈매끈한데 아랫부분은 황토색이고 만졌을 때 꺼칠꺼칠한 느낌이 들어.”
“도토리는 길쭉한 모양이야.”
어린이들은 가을 열매를 깊이있게 관찰하고 표상하며 가을 열매의 다양한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가을 열매를 관찰하던 중, 신기한 것을 발견합니다.
“얘들아! 이것 좀 봐! 도토리 주변에 애벌레가 있어.” “이 애벌레는 어디에서 나온 거지?” “지난번에 음식을 오래 두니까 벌레가 생기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도토리도 오래 되면서 썩어서 벌레가 생긴게 아닐까?” “이것 봐! 도토리에 구멍이 뚫려 있어. 애벌레가 도토리에 있는 구멍에서 나온게 아닐까?” “그럼 도토리에 구멍을 뚫어 살고 있던 애벌레들이 밖으로 나온 건가? ” “크기가 작은걸 보니 아기 애벌레 인가봐.” “도토리 안에 먹을 것이 많아서 애벌레가 그 안으로 들어 갔나봐.” "꿈틀꿈틀 애벌레가 너무 귀여워." "애벌레 앞은 갈색으로 되어 있네. 입인가봐."
어린이들은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를 탐구하며 신비로움을 느낍니다.<한글날-이름 디자인>
한글날은 우리 고유의 문자인 한글을 만든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이랍니다.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들과 한글이 만들어 지게 된 유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와! 한글은 정말 멋진 것 같아요.” “한글이 없으면 사람들이 어려운 한자나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해서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가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어린이들은 한글날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기 위해 내 이름을 디자인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 이름은 아빠, 엄마가 지어주셨어.”“내 이름은 우리 할아버지가 지어주셨어!”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 속에 들어간 자음과 모음에 무늬를 그리고 색을 입히며 꾸며 줍니다. 그리고 자음과 모음을 보며 떠오르는 것을 연상하여 꾸며 주기도 합니다.
“내 이름 속에 재미있는 모양들이 많이 숨어 있어! 나는 ㄱ을 총으로 꾸몄어!”
“이름을 꾸미고 나니까 내 이름이 더 멋져 보이는 것 같아!”
“내 이름을 지어주신 아빠, 엄마께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아.”
어린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꾸미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신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