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책 이야기-표상하기 & 용기를 내어서 끝까지 노력하는 꽃잎반 ( 2013년09월1째 주)

★배려 책 - 표상하기★
배려 책 만들기를 위해 동화를 각색한 어린이들. 꽃잎반 친구들이 지은 동화와 새싹반, 잎새반 친구들이 지은 동화를 함께 연결 지어 드디어 배려 책 줄거리를 모두 완성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작업은 바로 이 이야기들을 표상으로 나타내어 동화책으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배려 책 이야기에서 우리가 그림으로 그려야 할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각자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결정합니다. 어린이들은 우리의 배려 이야기가 그림으로도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표상을 하고 있습니다. 배려 책을 표상하며 비록 내가 그리는 것이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배려 책이 완성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용기를 내어서 끝까지 노력하는 우리는 꽃잎반!★
꽃잎반 어린이들은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꽃잎반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 싶어 할까요?
“우리는 양보를 잘해서 멋진 반이 되고 싶어요!”
“똑똑한 반!”
“서로서로 사랑하는 반~!”
“그림을 잘 그려서 멋진 어린이가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같이 잘 지내고~”
“난 씩씩한 어린이가 되고 싶어!”
“우리는 용기 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우리는 노력하잖아요. 계속 노력해야 해요.”
“그리고 잘 안 되도 안 된다고 그만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고~~”
“맞아. 해보지도 않고 안한다고 하지 않고!” 이러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모아 앞으로 멋진 모습으로 거듭날 꽃잎반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용기를 내어서 끝까지 노력하는 꽃잎반 어린이!>입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의 이러한 생각들을 표현하고자 하는데요. 먼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어린이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용기를 내어서 끝까지 노력하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멋있는 모습이 생각나요!” “난 별 모양일 것 같아.” “나는 공룡이라 생각해. 공룡이 좀 멋있고 용기 있잖아. 씩씩하고~” “용기 내는 걸 생각하면 네모 모양이 떠올라.” “내가 옛날에 잘못한 거 있을 때 선생님한테 말하기 어려웠는데 용기 냈잖아요.
그 때 난 팔찌가 생각났어요. 팔찌처럼 반짝반짝 거리는 게 용기 같았어요.” “맞아. 빛이 들어 있다가 용기를 내면 빛이 팍~ 터질 것 같은 그런 게 생각나.” “난 하얀색 빛일 것 같아.” “용기는 멋진 거니까 파랑색 같지~” “노력하는 건 예쁜 마음이라서 핑크색이랑 노란색이 생각 나.” “알록달록 할 것 같아~” “반짝반짝 여러 가지 색깔이겠지~ 용기는 여러 가지 색깔을 가졌을 거야.” “끝까지 노력하는 건 긴~ 줄이 같아요. 계속 연결됐잖아요.”
어린이들은 용기와 끝까지 노력하는 것을 빛의 모습과 연결 지어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과 함께 여러 가지 빛으로 표현된 아트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꽃잎반을 나타내는 이 작품은 어떤 모습을 가지게 될까요?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