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탑쌓기&배려&방학 추억 만들기> ( 2013년07월2째 주)
#. 인성놀이 - 누가 누가 높이 쌓을까?
7월 인성놀이에서는 블록으로 다양한 쌓기를 경험하며 도형과 블록이 지닌 특징을 탐색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동을 경험해 봅니다.
첫 번째 시간 우리는 다양한 탑 사진을 보며 탑의 모양을 관찰해 봅니다. “탑이 정말 높다.” “탑을 자세히 보면 밑이 더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져.” “경주에 가서 본적 있어” “우리도 저렇게 만들어 보자.”
우리는 가베로 다양한 탑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내가 만든 탑과 친구들이 만든 탑을 비교해 봅니다. “밑을 튼튼하게 해야해요. 왜냐하면 밑에가 약하면 부서지고 무너지잖아요.”
“저 탑은 옆 부분을 덧붙여서 더 튼튼하게 만든 것 같아요.”“이 탑은 밑에 틈이 벌어져서 부서질 것 같아요.” 그런데 탑을 관찰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탑에는 규칙이 있는 것 같아요.” “탑 쌓고 위에 네모가 있고 또 쌓고 쌓고 위에 네모가 있어요. 패턴이에요.”
T: 여기서는 어떤 규칙이 있을까?
"이쪽도 있으면 여기도 있고 또 똑같은 것들이 있어요." 양쪽에 있는 부분이 꼭 같은 형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대칭’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그림 속에서 패턴과 대칭인 물건을 찾아보고 대칭으로 도형을 그려볼 수 있었답니다.
가베로 탑쌓기를 해보며 혼자서 놀이에 참여하고 책임을 지는 경험을 해보고 다음시간에는 혼자가 아니라 상상놀이 블록으로 친구와 협력을 경험하며 탑을 쌓아 봅니다.#. 배려..
새싹반 친구들은 <배려>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까요? 우리의 경험을 이야기 나누고 다양한 상황이 있는 자료를 보며 배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배려는 좋은 말 같아.” “영화관 갈 때 영화가 시작하기 전 전화기를 끄는 걸 봤어.” “엄마가 전화할 때 조용히 하고 엄마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도 보고 동화책도 같이 읽었어.” “버스에서 모르고 어른 자리에 앉았는데 할아버지가 오셔서 자리를 비켜드렸어. 그랬더니 할아버지께서 고맙다고 하셨어.” “배려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 우리는 새싹반에서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기 위해 <새싹 배려왕>을 뽑기로 합니다. 배려를 받았다고 느낄 때 마다 우리는 종이에 적어서 기록해 두기로 하였지요. 서로를 배려하는 새싹반 모습 기대해 보아요.#. 방학 전 추억 만들기.
7월 19일 아이들과 여름방학을 맞이합니다. 점점 다가오는 방학이 기대도 되고 친구들과 잠깐 헤어질 생각에 아쉬운 마음도 든답니다.
“우리 못 보니까 슬프겠다. 엉엉~” “방학되면 친구들 못 봐요?” 방학을 하는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친구들과 추억 만들기를 하기로 하였답니다.
“음~ 즐거운 놀이를 많이 하면 더 재밌겠다.”
<리본 만들기, 비행기 시합, 물총놀이, 바깥놀이, 꽃만들기, 모래놀이, 강당에서 상상 놀이터, 비누 방울 놀이, 춤추기, 블록놀이, 태권도 놀이 등> 우리들은 다양한 놀이를 제안하고, 남은 일주일의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기로 합니다. 행복한 새싹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