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책 만들기&동물 보호 캠페인 & 색물에서 주스가게까지 ( 2013년07월2째 주)
<동물책 만들기>
동물책 만들기 활동을 이어가며 친구들은 궁금한 내용들을 채워 넣고, 교사는 관련된 동물과 관련된 사진을 인터넷과 책에서 찾아 지원해 줍니다. “책에 사진을 붙이면 글도 읽고, 사진도 보고 진짜 책처럼 완성되겠다~” “우리 이 책 전시해서 다른반 친구들이 볼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놀이 시간에 친구들이 만든 동물책 볼래요~” 완성된 동물책을 대그룹 시간에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른 친구들이 만든 책에 관심을 가지고 아침독서 시간이나 전이시간에 서로 나누어 보는 친구들... 그리고 함께 만든 동화책을 다른반 친구들에게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교실 앞 공간에 전시를 하기로 합니다.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동물책 이야기~ 다음 주를 기대해 주세요!!
<동물 보호 캠페인>
동물책 만들기 활동과 연계하여 동물을 보호하고 사랑하기 위한 마음을 담을 포스터가 완성되었어요~
“캠페인이라는 말의 뜻을 알고 있나요?”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것들을 자료를 보여주면서 알려 주는 거예요” “포스터를 유치원 벽에 붙여 두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유치원 마당에도 동물을 키우니깐 동물 보호 포스터를 꼭 붙이면 좋겠어요” 친구들과 캠페인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유치원 주변으로 나가 캠페인을 해봅니다. 이처럼 작은 일이지만 ‘우리’부터라는 생각을 하며 햇살반 친구들은 오늘 하루 동물 보호운동가가 되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색물놀이에서 주스가게까지>
햇살반 친구들이 한지를 염색하면서 물에 물감을 섞어 색물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경험한 후 색물 만들기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파란색에다가 하늘색을 조금 섞으니까 아쿠아 블루 색깔이 됐어.” “여기 진한 초록색도 만들었어. 우리 색깔을 어떻게 놔두지?” 친구들이 여러 가지 색물을 만든 것을 매체물로 가지고 온 물약 통에 넣어 보관하기로 하였답니다. “주사기로 당기니까 물이 빨려 들어와.” “비슷한 색이 많은데 색깔이 조금씩 다 다른 것 같아.” “내가 만든 색깔은 복숭아 색 같아.”
여러 가지 색물을 만들어서 어떤 놀이로 이어질까? 궁금증이 생겼지요. “야~우리 약국놀이 하자. 약통에 넣었으니까 약국놀이 하면 좋을 것 같아.”
“우리 주스가게를 하자. 이 색깔은 오렌지 주스하면 되잖아.” “그래그래, 이건 키위 주스하면 되겠다.” “그럼 주문하면 내가 주스를 줄게.” “공짜 쿠폰도 있어. 공짜쿠폰 가지고 있으면 주스 한 개 마실 수 있어.” “내가 주스 색깔을 더 만들어 줄게.”
햇살반 친구들이 색물을 만드는 사람, 주스가게에서 주스를 파는 사람, 주스 사러오는 손님으로 역할을 저마다 정해서 주스 가게를 시작하기로 하였지요.
“손님들이 주스 가격을 잘 알 수 있게 메뉴판을 만들어야겠어.” “메뉴판은 있는데 간판이 없네.” “초밥가게는 이사 갔으니까 여기에 주스가게를 만들면 되겠다.”간판까지 만들어 걸면서 주스가게를 시작한 햇살반 친구들. 맛있는 주스가게가 얼마나 더 많은 주스를 팔게 될지, 햇살반 친구들의 주스가게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생긴답니다. 다음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