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표현&구수산도서관&비오는날 ( 2013년07월2째 주)
<감정을 표현해요>
지금까지 어린이들은 도미노, 런닝맨, 지역사회의 고마운 분들을 위한 요리 활동 등을 하며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였습니다. 인성 게임 중 느낀 감정을 되짚어 보며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표현하는 방법을 앞으로 깊이 있게 나누어 봅니다.
-흔히 느끼는 감정을 알아보고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 할 수 있는지 나누어봅니다.
*기분 좋은 감정: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좋아서 흥분이 되고 율동을 하고 싶어요.” “몸을 움직이면 더 기뻐요.” “기분이 좋을 때 엄마 품에 안기면 더 좋아요.”
“동생이랑 이불 속에 들어가서 동굴 탐험 하는 것처럼 하면 더 기분이 좋아져요.”
*놀란 감정: “준비물을 안 가져와서 놀란 감정을 느꼈어요.” “엄마랑 같이 장보러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걸 사와서 놀란 적 있어요.” “놀랐을 때는 그걸 잊어버리면 해결이 되요. 그것만 생각하면기분이 안 좋으니까요.”
*화난감정: “내가 만든 거 동생이 뺏어갔을 때 화가 났어요” “언니랑 같이 놀고 있는데 내꺼야, 내꺼야 하고 잡아당기니까 화가 났어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형이 모래를 뿌렸어요.” “화났을 때는 소파를 막 두드리니까 괜찮아졌어요.” “TV 보고요 맛있는 거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이층 침대 이불에 숨어서 아무도 못 보게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가라앉아요.” “베개를 팍 던지면 화가 풀려요.”
어린이들은 그들이 속한 사회 및 문화에서 수용되는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 및 관련된 행동을 통제하고 조절 하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때와 상황에 맞게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 할 수 능력을 길러냅니다. 다음 시간에는 감정 사용설명서 책 만들기를 통해 정리 해 봅니다.
★구수산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할머니 선생님께서 읽어주는 옛날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동화듣기의 또 다른 묘미를 주었습니다. 동화 속 이야기를 넘어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와더불어 친구들과 짝을 지어 책을 보며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였습니다. 가정에서도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격려 해 주세요!
★여름-장마와 비
여느 해 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입니다. 그리고 여름과 뗄 수 없는 장마가 찾아옵니다. 하루 종일 쏟아지는 큰 비에 빗소리를 감상해보고, 다양한 비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숲, 동물원 등 다양한 비가 내리는 풍경을 그려봅니다. 다양한 미술 기법 중 <습식 수채화>기법을 이용하여 번짐의 모습을 탐색하고 그림을 그려봅니다.
“길을 가다가 비가 내려서 번개에 맞은 거예요.” “사인펜이 번지니까 진짜 번개에 맞은 모습 같네?” “정말! 우산도 번개에 맞은 것 같아~.” “하하하 진짜 비 내리는 것 같다.” 촉촉이 젖은 도화지에 사인펜으로 자연스러운 번짐으로 비 내리는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