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염색 & 런닝맨 (두 명이 손잡고 하기) & 매실 효소 담그기 ( 2013년06월4째 주)
<종이 염색하기>
종이 염색하기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놀이시간 미술영역에 모인 친구들이 다양한 염색하기를 시도합니다.교사는 다양한 크기의 종이를 제공하고 친구들은 다양한 모양 접기와 찍기로 염색활동을 이어갑니다. “더 이상 접기 힘들 땐 손가락으로 무늬를 찍어도 예쁜 무늬를 낼 수 있어~” “빨대처럼 돌돌 말아서 찍으면 한지 전체가 다 물들여져~” “접어서 찍으니깐 똑같은 패턴을 발견할 수 있어요~” 놀이시간 친구들이 염색한 종이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레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염색은 금방 끝나니깐 종이가 엄청 많아 졌어요~” “놀이 시간에 종이에 편지를 쓰거나 예쁜 무늬로 오려서 스티커처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점심 먹을 때 쓰는 수저 받침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공유시간에 친구들과 이야기 한 활용방법을 적용해 보기로 합니다. “우와~ 수저 받침이 바꼈다~ 염색 색깔이 너무 예뻐요~” “염색한 종이에 편지를 쓰니깐 알록달록한 무늬 때문에 친구에게 주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염색과 활용 두 가지 모두다 놀이시간에 이뤄지면서 친구들의 염색하기 활동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다양한 색깔로 염색하기 위해 물감과 물감을 섞어 다양한 색 만들기를 시도합니다. “같은 색깔이라도 진짜 여러 가지 색깔을 만들 수 있네~” “선생님~ 회색과 연한 주황, 그리고 남색도 만들어 졌어요~” 친구들이 만든 여러 가지 색깔의 물감이 점점 많아지면서 보관에 대한 방법들을 의논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주를 기대해 주세요~<런닝맨 - 두 명이 손잡고 하기>
두 명의 짝궁을 정해서 손을 잡고 런닝맨 게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두 명씩 짝궁이 정해서 새로운 규칙이 생겼지요.
1. 두 명의 손이 떨어지면 아웃!
2. 두 명의 이름표가 다 떨어져야 아웃!3. 이름표가 떨어진 친구는 이름표가 안 떨어진 친구보호하기. 이렇게 새로운 규칙을 정한 뒤 게임을 했습니다. “나는 이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얘가 안 따라와요.” “내 짝궁 이름표가 떨어지지 않게 뒤에서 안아서 보호해 줬어요.” “두 명씩 하니까 내 마음대로 안돼서 힘들어요.” 서로를 도와주고 힘을 합하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햇살반 친구들. 또 다른 새로운 미션을 어떻게 해결할지 기대가 된답니다.<매실 효소 만들기>
깨끗하게 씻은 매실로 매실 효소 담그기를 했습니다. 먼저 매실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지요.
“저는 할머니랑 매실 따러 가본 적 있어요.”
“매실에서 복숭아 냄새가 나요.”
“나는 자두 냄새 나는 것 같아.”
“냄새가 진짜 좋아요.” “구슬 같이 생겼어요.”
“우리 집에 있는 탱탱볼 같아요.”
“배 아플 때 먹으면 좋다고 엄마가 말해 줬어요.”
매실 담그는 방법을 PPT로 알아본 뒤 매실에 설탕을 넣어 버무리기를 했습니다. 매실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섞고 100밤이 지난 뒤 맛있게 만든 매실 효소를 맛보기로 하였지요. “진짜 맛있겠다.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햇살반이 만든 매실효소 맛이 궁금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