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경찰서 방문&여름별미 콩국수&어린이들이 만들어가는 런닝맨 게임, 배려 ( 2013년07월1째 주)

<강북경찰서 방문>
이슬반이 우리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강북경찰서>를 방문합니다.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분들과 인사를 나눈 후, <112 종합상황실>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사격장>을 방문하여 경찰관이 사용하는 총에 대해 알아봅니다. 경찰관이라 하더라도 총은 결코 쉽게 사용할 수 없으며, 책임감을 가지고 매일매일 연습하고 정말 위급한 상황에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설명을 들은 이슬반 어린이들이 직접 사격장에 서서 멋진 꼬마 경찰관이 되어봅니다.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은 어떤 점을 느끼고, 또 궁금해 할까요?
“총 쏴본 거 재미있었어요.” “상황실에 들어가서 큰 지도 봤는데, 어떻게 해서 경찰서에 우리가 사는 동네 지도가 다 나타나고 움직이는지 신기했어요.”
“그런데 경찰서 안에 있는 사람들은 왜 모자 안 써요?” “(경찰관은)진짜 옆구리에 다 총 가지고 다녀요?” “총이 무겁다 그랬는데 진짜 무거워요?”
견학 후에 생긴 다양한 궁금증을 직접 찾아보기도 하고 이야기 나누어보며 해결 해 봅니다.
<여름별미 콩국수>
무더운 여름철 단백질이 풍부한 콩국수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합니다. 일반적인 콩과 달리 껍질을 까면 초록빛이 나는 서리태콩으로 콩국수를 만들어 먹습니다. 소면에 콩국물을 넣고, 오이와 방울토마토로 장식하여 먹는 콩국수의 시원함과 고소함은 비할 데가 없지요. “야~ 진짜 맛있다.” “고소해. 또 먹고 싶어.” “와 진짜 시원하다.” “국물 색깔이 연두색이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콩국수, 가정에서도 함께 만들어보세요~^^<어린이들이 만들어가는 런닝맨 게임, 배려>
개인전 런닝맨 게임을 한 이후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더 해져 두 명이서 손잡고 하기, 3명이서 팀이 되어 보기, 스파이와 대결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이어나갑니다. 그리고 토론시간에 놀이 속에서 느낀 감정과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며 느낀 점을 나누어봅니다.
“3명이서 손잡고 할 때 가운데 있는 친구는 손을 못 쓰니까 그 양쪽에 있는 친구들이 보호 해 줘야 돼.”
“가운데 친구 이름표에 3명 이름을 다 쓰고 그 친구 이름표를 떼면 3명 모두 아웃 되는 건 어때?” 스파이는 이름표에 어떻게 표시하지?” “이름표 안에 쓰자.”
“이름표가 뜯겨서 눈물이 났어요. 나는 아웃 됐지만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1등하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그때 달려 나가서 우리가 모두 축하 해 주었어요.”
“나는 친구가 축하 해 줘서 너무 기뻤어요.”
“게임 할 때 손을 잡으니까 좀 불편했어요!” “그리고 손 놓으면 탈락이니까... 속상해.”
“나는 손잡은 친구가 빨리 달려서 손을 놓치게 되었어..” “아! 그럼 한 번 놓으면 괜찮고 두 번 놓으면 아웃 되는 걸로 하는 건 어때?” “좋은 생각이다!” “
“선생님, 달리기가 느린 친구들을 위해서 빠른 친구들이 조금 속도를 늦춰서 달려야지 돼요.”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드러내고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게임 규칙과 방법을 그들만의 방법으로 풀어냅니다. 그리고 모두가 좀 더 즐거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며 마음가운데 녹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