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책 만들&강북 경찰서를 다녀왔어요 ( 2013년07월1째 주)

<동물책 만들기> 동물책 만들기를 하면서 친구들이 조사하는 다양한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책, 도서관에서 찾은 책을 보면서 궁금했던 점을 찾아보고 또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보기도 합니다. 또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내가 궁금했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먼저 동물책 표지를 꾸며 보기로 합니다. “동화책 표지도 아름답게 꾸며야지 다른 사람들이 읽고 싶어하니깐 표지도 예쁘게 꾸며보자~” “나는 동물을 아주 멋지게 그렸어~ 어때?” 동물책 표지가 완성 되고 책 내용 적기를 시작해 봅니다. 친구들은 가지고 온 책을 참고하여 궁금한 동물책에 어떤 내용을 적을지 생각해 보고, 교사는 친구들이 글로 표현하는 것에 도움을 주기로 합니다. “고양이가 쥐만 보면 왜 잡으러 가는지 책에 적어서 친구들한테 알려줘야지~” “늑대는 왜 여러마리가 함께 우는지 책에서 찾아서 적을래요~” “다람쥐가 꼬리를 돌돌 말아서 자는 이유가 궁금했는데 책에서 발견했어요~” 책 만들기를 하면서 조사하는 동물의 특징과 동물이 살아가는 방법, 천적, 짝짓기 등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어울려져 살아가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진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 보호 포스터를 만들어 캠페인을 계획해 봅니다. “동물도 생명이 있으니깐 보호해야 되요!” “캠페인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동물을 죽이지 말고, 보호해야 하는 것을 알려 주면 좋겠어요” 궁금한 동물에서 시작한 책만들기 그리고 동물보호캠페인.. 다음 주를 기대해 주세요!<강북 경찰서에 다녀왔어요> 경찰서는 누가 있고 어떤 곳일까요? “경찰이 있는 곳이에요.” “도둑을 잡아 주는 사람이 경찰이에요.” “우리가 길을 잃어 버렸을 때 길을 찾아 줘요.”
경찰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경찰서는 어떤 곳일지 궁금함이 가득한 햇살반 친구들이 강북 경찰서로 향했답니다.
먼저 112종합상황실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우리 동네 지도가 큰 TV같은 곳에 있었어요. 그 지도는 도움을 요청하는 곳에서 가까운 경찰차가 어디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우리 집도 있다. 여기 화성 3차라고 적혀있어.”
“여기 홈플러스도 있다. 한림 유치원은 어디 있지?”
112종합상황실을 보고 나서 사격하는 곳으로 향했어요. 사격장에 들어가자마자 특이한 냄새가 났는데 진짜 총을 쏠 때 생기는 화약 냄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경찰이 진짜 총을 사용하긴 하지만 총을 쉽게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진짜 총을 쏠 때는 소리가 커서 귀마개를 해서 귀를 보호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지요. 직접 귀마개를 하고 장난감 총을 쏴 보았답니다.
“귀마개를 하니까 진짜 아무 소리도 안 들려.”
“내 꿈이 경찰인데 총도 쏴보고 하니까 진짜 경찰이 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
경찰서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본 우리 햇살반 친구들. 우리 동네를 한 눈에 들여다보고,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경찰이 있어서 위험에서 안전 할 수 있는 햇살반 친구들이였어요. 경찰서를 다녀와서 느낀 점과 궁금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즐거운 견학을 마무리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