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기관을 표현해요 & 놀GO! 자라GO!-내가 눈이 되어줄게! ( 2013년06월3째 주)

<교통기관을 표현해요>
‘교통기관’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대상 중 하나입니다. 교통기관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은 자유선택활동시간에 여러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답니다.
#1. 블록으로 표현한 교통기관
“청소를 해주는 자동차예요!” “불을 끌 수 있는 파이어 소방차예요!”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는 자동차예요!” “우주까지 날아갈 수 있는 로케트예요. 이 로케트는 날아가면서 몸이 분리돼요!”
어린이들은 쉽게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는 자석블록, 꽃 블록을 이용해 교통기관에 대한 그들의 상상력을 표현해 갑니다.
#2. 재활용품으로 표현한 교통기관
박스, 플라스틱, 휴지심, 뚜껑, 빨대 등 다양한 종류의 재활용품도 어린이들에게 교통수단을 표현하는 아주 유용한 재료로 쓰이고 있답니다.


“빨대로 물이 나오는 호스를 표현했어요!” “꼬깔컵으로 비행기 날개를 만들었어요.”
어린이들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교통기관의 각 부분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매체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각 매체가 지닌 형태와 크기, 색 등에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
#3. 찰흙으로 표현한 교통기관
가변성이 뛰어나 자유자재로 형태를 변형 시킬 수 있는 찰흙도 교통기관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어린이들은 찰흙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며 교통기관의 형태와 공간, 균형 등에 대해 관심을 보입니다.#4. 교통기관으로 꾸민 벽화
교통기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잎새반 친구들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담긴 교통기관을 디자인하여 벽화를 만들어 봅니다.
“난 투명한 종이에 그림을 그릴래.” “난 두꺼운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튼튼한 자동차를 만들래!”
"난 세상에서 하나 뿐인 알록달록 예쁜 무지개 자동차를 만들래!" “자동차가 많으니까 도로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어린이들이 타고 싶은 자동차를 디자인하여 함께 만든 자동차 벽화! “우리가 만든 자동차가 다 모이니까 정말 멋져!” “블록으로도 자동차가 다니는 길을 만들어 보면 좋겠어!” 어린이들의 교통기관에 대한 관심이 어떤 활동으로 이어질지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놀GO! 자라GO!-내가 눈이 되어줄게!>
눈을 가린 친구의 손을 잡고 안내하는 게임에 이어 이번에는 눈을 가린 친구에게 박수 신호를 보내어 안내하는 게임을 해봅니다. 박수 신호로 안내하는 게임에서는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과 안내하는 친구에 대한 믿음이 더 많이 요구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과 놀이 속 사진을 되돌아보며 안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안내를 잘할 수 있는 비밀을 알았어요! 눈이 안 보이는 친구에게 박수를 크게 쳐줘야 해요!” “멀리 떨어지면 친구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니까 가까이에서 친구에게 박수를 쳐 주어야 해요.”
어린이들은 친구를 잘 안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며 친구를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더욱 키워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