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해요 & 놀이를 평가해요 ( 2013년06월1째 주)

<나눔을 실천해요-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요리-Ⅲ>
햇살반 친구들과 <과일꼬지 & 까나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을 유치원에서 가까운 큰 마트에서 구입하기로 합니다. 또 재료를 구입하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미션카드에 적힌 물건과 같은지 확인해야 해요!”
“과일은 싱싱한지 꼭 확인하고 사야 해요~”
“물건의 유통기한도 확인해서 사야해요”
“계산을 하고 난 후 영수증과 거스름돈을 잘 챙겨요”
드디어 장보러 가는 날~~!! 교사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 이름과 가격이 적힌 미션카드와 재료비를 팀별로 나누어 줍니다. 팀별로 미션카드를 보며 구매 해야 할 재료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친구들...
“우리팀을 딸기잼이네~ 딸기잼은 어디에 있지?
“나 마트에 자주 가서 어딘지 알고 있어~! 내가 빨리 찾아 줄게~” “바나나랑 청포도는 꼭 유통기한과 싱싱한지 확인해야 해~ 알겠지?”
친구들은 미션카드에 있는 마트 사진을 확인하며 재료가 있는 곳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필요한 물건을 하나씩 구입하고 팀별로 계산을 해봅니다. 그리고 잊지 않고 영수증과 거스름돈도 잘 챙기는 멋진 친구들~
팀별로 구입해 온 재료를 확인해 봅니다.
“우와~ 모든 팀이 미션 성공 했어요~” “요리 빨리 완성해서 우체부 아저씨께 드리고 싶어요!!”
* 사랑이 담긴 특별한 요리를 선물해요
오늘은 우체국에 방문하여 사랑의 요리를 선물하는 날~ 견학 가기 전 팀별로 모여 <과일꼬지 & 까나페>를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 둔 포장 용기에 만든 요리와 감사의 마음도 함께 담아 예쁘게 포장 해 봅니다.

우체부 아저씨를 만나 정성껏 준비한 우리들의 마음을 전할 생각에 친구들의 얼굴엔 기쁨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우체국에 도착하여 우체부 아저씨들이 계신 <우편물류과>로 이동하여 우체부 아저씨께 우리가 우체국에 온 이유에 대해 전해 드리고, 준비한 편지와 요리 선물을 전달해 봅니다. 햇살반 친구들이 준비한 선물에 깜짝 놀라며 행복해 하시는 우체부 아저씨~! 그리고 궁금했던 점들도 여쭤보며 궁금증도 해결하고, 편지가 배달되기 까지 분류되는 작업들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또 중요한 한가지~! 편지를 보낼 때 번지와 우편번호를 정확히 써야 한다는 것도 알게되었답니다.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면서 받는 기쁨보다 나누어 주는 기쁨은 두 배로 기쁘다는 것을 햇살반 모든 친구들이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놀이를 평가해요>
자유선택활동 후 자신의 활동을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상자로 거북이를 만들었어요. 병뚜껑으로 발을 만들었어요.” “찰흙영역에서 만들고 색칠을 못했는데 내일 찰흙이 마르면 예쁘게 색칠을 할래요.” 친구들은 자신이 한 활동을 돌아보며 계획대로 수행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고, 다음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수행하지 못한 활동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놀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평가함으로써 진정한 놀이를 하며 창의적이고 책임감이 있는 친구들로 자라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