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한 요리-경찰관을 위한 미니피자>
이슬반 어린이들이 요리를 하기 위해 팀 별로 필요한 재료를 알아봅니다.
“살 게 너무 많아서 잊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살 거를 적어야 돼.” “맞아. 낭비할 수도 있어.” 
구매 목록을 작성하고,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지 각 조별로 토의하고 물건을 직접 골라봅니다. 직접 슈퍼에서 여러 가지 물건 중 어떤 것이 괜찮은지 가장 좋은 물건을 골라봅니다. 
“(파프리카는)흠집이 없어야 해. 흠집이 없고 매끈한 이걸로 하자!” “이거는.. 397만원?” “비싸다~.”
엄마랑 함께 장을 본 경험을 떠올리며 물건을 고르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아직 화폐의 단위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 3970원을 397만원으로 읽기도 합니다.
재료를 고르고, 계산을 한 후, 종이상자에 포장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비닐이 비료가 될 때까지는 50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지요.
사온 재료들을 손질 하고, 직접 필요한 재료를 비교해가며 피자를 만듭니다. 오븐에 구워 따끈따끈한 피자를 가지고, 경찰서에 방문하여 마음을 모아 함께 적은 편지와 피자, 그리고 노래 선물을 함께 전달합니다. 
“멋진 경찰관 사랑해요~. 언제나 고마워요. 도둑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찰 아저씨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한 달여간 진행된 활동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하나부터 열까지 요리와 대상을 계획하고 만들어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우리 주변의 이웃과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답니다.<협력하여 우리동네 구성하기>
종이상자 전개도 만들기를 경험 한 어린이들은 팀을 이루어 하나의 동네를 구성 해 봅니다.
“음.. 어떤 동네 만들지?” “너는 아파트를 만들래? 내가 병원을 만들까?” “이것 좀 잡아줘 내가 그림으로 그릴게.” “같이 자를까?” “너는 여기 끝에 자르고 나는 저 끝에서 자르고!” “신호등도 그리자.” “종이로 신호등 만들어서 세울까?” “여기는 공원이니까 나무가 많은데..” “쨘, 빵 끈으로 나무 만들었어” 
같은 조 친구들과 함께 동네를 구성하는 것은 자연스레 협력하는 방법을 익게 해 줍니다.
“우리 동네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는 동네인데 아픈 사람들이 들어가면 고쳐주는 기계 병원도 있어요.”
“우리 동네에는 불빛이 나는 가로등이 많아서 어두운 밤에도 사람들이 잘 다닐 수 있어!.”
“우리 팀 친구들이 사는 동네 에는 공사하는 곳이 많아요.”“OOO이렇게 붙인 표시는 공사한다는 표시니까 조심히 다녀야해!.” “우리 팀 동네는 아름다운 동네야~ 여기는 한림유치원, 학원, 아파트, 자동차가 지나가는 터널도 있어.” 
우리 동네를 주제로 동네의 다양한 기관과 그 역할, 건물의 형태, 등을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깊이 있게 탐구 할 수 있었으며, 또래들과 협동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적 기술의 발달도 함께 도울 수 있었습니다.
★단오체험-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를 맞이하여 단오의 의미와 풍습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 대표적인 활동으로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체험하며 우리나라 명절인 단오를 기념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