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피자&아빠에게 마음을 담아 ( 2013년05월5째 주)

<지역사회를 위한 요리 선물-미니피자>
지난 시간, 이슬반 어린이들은 지역사회의 고마운 분들 중 경찰관 아저씨께 미니피자를 선물하기로 정합니다. 가정과 연계하여 각자 집에서 찾아온 다양한 피자의 종류 및 재료, 레시피를 공유하며 각 팀별로 만들고 싶은 피자의 종류를 정해봅니다.
“나는 불고기피자가 좋을 것 같아. 불고기하고 건강한 야채 브로콜리도 들어간 거로.” “치즈가 많이 들어간 치즈피자는 어때?” “나는 고구마피자.” “바비큐 피자!” “여러 가지 다 들어간 거! 이름이..(뭐였지?)” “콤비네이션~.” “동그랗고 검은색인거..(올리브)”
각 팀별로 열심히 의논한 끝에 창문소리 팀은 <베이컨 치즈피자>, 나뭇잎 팀은 <고구마피자>, 우산 팀은<치즈피자>, 빗방울과 나무팀은 <불고기피자>, 물소리 팀은 <바비큐피자>를 만들기로 합니다.
피자를 전달하면서 경찰관 아저씨들께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도둑 잡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사시고 건강하세요.” “우리가 피자 만들어 드릴 테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미니 피자 크게 만들어 드릴게요.” “우리가 만든 미니 피자 맛있게 드세요~.” “아저씨들이 많이 일하니까 힘들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많이 먹으라고 미니피자 만들어드리는 거예요.”
“선생님! 경찰아저씨들이 (우리가 만든 피자 이름을)잘 알 수 있도록 설명도 해주고 싶어요.” “그러면 (피자)박스에 편지 쓴 걸 붙이자.” 이슬반 어린이들의 마음이 담긴 <미니피자>는 어떻게 완성될까요? 다음 주, 피자를 직접 선물하는 어린이들을 기대해주세요~^^<아빠를 생각해요.>
아빠와 함께하는 숲 체험을 준비하며 평소 아빠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을 함께 나눠봅니다.
- 우리아빠는 일을 열심히 해요. 돈도 많이 벌어서 우리들한테 맛있는 거 많이 사주세요.
- 우리 아빠는 설거지를 잘 해요. 그리고 매일 쓰레기를 버려요. 그런데 쓰레기 버리러 갈 때가 가장 멋있어요.
- 우리 아빠는 모기도 잘 잡아요. 아빠와 함께 축구할 때 기분이 제일 좋아요.
*아빠에게 궁금한 점이 있어요.
- 아빠는 왜 매일 일을 하러 가세요?
- 아빠는 왜 옷을 벗고 자요?
- 아빠는 왜이렇게 종이접기를 잘 해요?
- 왜 잘 때 나를 안아요? 아빠는 왜 코를 골아요?
*아빠와 함께 하고픈 것이 있어요.
- 아빠와 함께 바다에 가고 싶어요.
- 아빠랑 놀고 싶어요. 숨바꼭질도 하고 싶어요. 나도 아빠처럼 영어를 잘 해서 영어로 대화하고 싶어요.
- 같이 자전거 타고 싶어요. - 산책하고 싶어요.
어린이들은 <아빠>를 떠올리며 함께 했던 경험을 회상하고 아빠에 대한 마음을 표현 해 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시는 이슬반 아버님들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적어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우리아빠.. 일하시느라 힘드시죠? 감사해요. 사랑해요. 제가 커서 선물 드릴게요.” 숲체험 부를 떠나 이번 주말 우리 아이들과 아빠와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이슬반 모든 아버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