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요리 & 숲체험 ( 2013년05월3째 주)

★인성-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요리★
가족을 위한 사랑의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한 꽃잎반 어린이들은 샌드위치 종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가져 온 샌드위치 요리책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줍니다. 어린이들은 수시로 이 요리책을 보며 어떤 샌드위치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함께 찾아 본 샌드위치의 재료와 모습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다양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와~! 저 샌드위치는 동그라미야!” “원래 샌드위치는 세모모양인데?” “근데 나는 우리 엄마가 옛날에 네모 모양으로 샌드위치 해 준 적도 있어!” “샌드위치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할 수 있나봐!”
샌드위치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지만, 어린이들은 아직 어떤 샌드위치를 만들지 구체적으로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직 우리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 오늘도 까먹었다.” “우리 엄마는 샌드위치 아무거나 다 좋아한대요.” “우리 아빠는 내가 물어봐도 아무 말도 안 해요.”
가족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샌드위치인 만큼, 이번 요리활동은 꽃잎반 가족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답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샌드위치를 좋아하는지 알려주시고. 다양한 샌드위치의 종류와 요리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별한 레시피를 찾으신다면 어린이들 편에 자료를 보내 주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꽃잎 가족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숲 체험★
맑은 5월 그 푸르름을 만끽하려 어린이들과 함께 숲으로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자주 가보지 못했던 숲으로 떠나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손을 잡고 숲으로 향하는 어린이들의 발걸음은 밝고 경쾌합니다. 호기심 많은 우리 꽃잎반 어린이들은 몇 발자국 가지 못하고 주저 앉아 소리치기를 반복하네요. 무슨 일일까요? 바로 5월의 숲이 많은 곤충과 여러 종류의 나뭇잎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랍니다. “선생님!! 여기 애벌레에요!!” “얘들아~!! 여기! 개미야 개미!” “구멍이 있어! 이 구멍에 누가 사나?” “으아~ 깜짝이야!! 애벌레가 하늘에 둥둥 떠 있다!! 크하하” 가는 길마다 흙 밖으로 나온 나무뿌리, 커다란 바위와 작은 돌들은 주로 아스팔트를 걷던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산을 걸어가며 어린이들에게는 주변을 살펴보며 솔방울을 채집하는 미션이 주어집니다. 어린이들은 숲 속을 걸으며 솔방울을 하나씩 찾아냅니다. 그리고 한적한 숲 속에서 우리는 솔방울 기차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팀의 기차가 가장 길까요?
“야! 내가 아까 6개 주웠어” “나는 2개 밖에 못 주웠는데 큰 거야!” “좋아! 좋아” “우리 몇 개지? 1, 2, 3...” 솔방울 기차의 수를 세던 어린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어느 새 모두 기차를 합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꽃잎반의 기차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1, 2,..101,102...119?..119? 그 다음은?? 1000이다 1000!!!” 비록 과장된 수세기이긴 하지만 어린이들은 함께 솔방울 기차로 그림을 그리고 기뻐합니다. “우리가 그린 솔방울 그림 보면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기뻐할거야!” 숲에서 기뻐하고 숲에 기쁨을 나눠 주는 꽃잎반 어린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