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새로운 미션- 리자를 완성하라>&<어린이 신명나다> ( 2013년05월1째 주)
<도미노- 새로운 미션- 리자를 완성하라>
도미노길 만들기의 새로운 과제로 ‘리’자 완성하기에 도전합니다.
“ㄹ 은 할 수 있는데 ㅣ 랑 연결이 안돼요. 한 번의 힘으로 넘어뜨릴 수 없겠어.”
다른 친구들과 어른들은 도미노길 만들기에 어떤 전략을 사용하는지 힌트를 얻어 보고자 우리들은 동영상을찾아 봅니다. “우와~ 믿어지지 않아. 도미노로 저렇게 할 수 있다니.”
“발견했어요. 우리가 필요한 거! 넘어지는 매체물을 사용할 수 있겠어요. 우리 교실에도 긴 카프라와 휴지심도 있고 동그란 블록도 있으니까요.”
우리들은 교실에서 다양한 굴러가는 매체물을 찾아 도미노길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도미노- 어린이들의 가설>
“아무래도 딱딱한 건 잘 안 되는 것 같아.”
“너무 무거운 건 움직이질 않아. 도미노가 넘어졌을 때 도미노만큼만 무거워야 움직여” “아니야 도미노가 멀리서부터 쭈욱 미끄러져 오면 힘이 세지니까 조금은 더 무거워도 돼” “이건 방향이 문제야. 다른 쪽으로 가버리니까 아무리 잘 굴러도 소용이 없어.” “그런데 자꾸 굴러가는 매체물을 쓰니까 더 잘 넘어질 것 같아서 불안불안해.” “길이를 길게 하는 건(도미노 사이의 거리) 아무래도 힘들어. 아직은 계획대로 좀 짧게 해야 할 것 같아” 다양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도미노 길 만들기는 계속됩니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통해 생각주머니는 조금씩 커져갑니다.
<어린이 신명나다>
“제가 좋아하는 아이언 맨 옷을 입고 왔어요. 멋지죠?
“공주 옷을 입고 왔어요~공주님이 된 기분이에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을 입고 온 아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강당에 모여 친구들의 장기자랑과 패션쇼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태권도를 하는 친구들이 너무 멋있었어요.”
“다리 찢기를 잘하는 것 같았어요.”
“줄넘기를 너무 잘해서 부러웠어요.”
“마술공연이 너무 신기했어요. 저도 배우고 싶어요.”
“싸이 노래가 나왔는데 춤을 추니까 연예인이 된 것 같았어요.”
“무대에 올라가면 조금 긴장이 될 것 같아요.”공연을 관람한 후 가족들에게 선물한 쑥떡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정말 쑥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꾹~누르니까 문양이 생겨서 신기해요.“ “쑥이 초록색이라서 쑥떡도 초록색인거죠?” “알갱이처럼 쑥이 들어가 있어서 신기해요.”"집에 가서 엄마,아빠랑 같이 먹고 싶어요.” “쑥떡이 미끌미끌해서 달팽이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쑥떡 만들기 체험을 끝내고 하늘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쥬스를 마시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져봅니다.“클래식을 들으니까 기분이 차분해져요.”
“사과쥬스가 너무 달콤해요.” “진짜 레스토랑에 온 것 같아요.”“가족들이랑 외식을 가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은 오늘 세상 누구보다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