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를 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 나의 성장 이야기 ( 2013년04월4째 주)
<도미노를 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
아이들과 함께 도미노를 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내가 만든 도미노가 내 실수로 쓰러졌을 때?
“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다시 만들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만든 도미노가 친구의 실수로 쓰러졌을 때?
“다른 친구가 도미노를 던져서 반 틈이 쓰러진 적이 있었어요. 열심히 만든 게 친구 때문에 부서져서 기분이 많이 안 좋았어요.”
“미안하다고 사과도 안하고 화만 내서 기분이 많이 나빴어요.”“친구가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다시 같이 만들자고 말을 해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도미노가 성공했을 때?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도미노를 쓰러뜨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때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었어요.”
“한 번만에 쓰러져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어요.”“다시 만들어서 더 멋지게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도미노를 완성하기 위한 시행착오의 과정을 겪으면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과 문제해결력이 발달합니다.
도미노를 쌓고 무너뜨리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게 되고 부정적인 정서까지도 표출할 수 있습니다.
화가 나는 감정이 들었을 때 아이들이 대처하는 방법은 어떤 식으로 변화 되어질까요? 도미노를 통해 다양한 감정 조절방법을 익혀봅니다.<나의 성장이야기>
소중한 나, 특별한 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집에서 가져온 나의 어린 시절 모습을 친구들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V속 커다란 나의 모습에 주인공이 된 친구들은 뿌듯한 얼굴입니다.
“00이 어린시절 진짜 귀엽다. 몇 살이였어? 진짜 귀여워요. 입술도 진짜 작고 몸에 점도 많아요”
“점처럼 보이는 이것은 어릴 때 맞은 주사자국이예요.” “00이 같아요. 지금이랑 완전히 닮았어요. 신기하다 신기해. 눈을 보니까 완전히 지금 00이랑 똑같아요.” “얼굴이 지금이랑 달라요. 어릴 때는 팔에도 얼굴에도 살이 좀 많은 것 같아요.” “왜 그래요?”
“우리가 어릴 때는 스스로 걷거나 행동하지 못해서 살이 찌기도 하구요.
먹고 자는 것이 아기가 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살이 통통해지기도 한 대요. 하지만 점점 자라고 어린이가 되면서 통통했던 살이 키로 바뀌기도 해요.”
“00이의 한 살 때 모습이예요. 지금의 00이와 어떻게 다른 것 같니?” “내가 보기에는 꼭 0살 같아요.”
“엄마배에서 태어나면 바로 한 살이예요?”
“친구들의 어린시절 모습을 보니까 모두 자기의 추억인 것 같아요. 지금이랑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해요.”
“친구들이 내 사진을 보고 귀엽다고 해주니까 너무 좋아요.” 나와 친구들의 어린시절의 사진을 보며 나와 친구들의 성장과정을 이해하고 특징을 찾아보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나를 소개하는 책에 넣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