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란? & 햇살반의 작은 텃밭&강북 보건소 견학 ( 2013년04월2째 주)
* 햇살반 친구들에게 <봄>이란?
봄은... <선물>이야~ 선물은 받기 전에도 너무 기대되고 받고 나서도 계속 기분이 좋잖아. 추운 겨울 때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기다리잖아~ 그리고 봄이 오면 예쁜 꽃들도 피어나고, 좋은 향기도 맡을 수 있어서 봄은 선물 같아!
<보약>이야~ 날씨가 따뜻해져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또 바깥놀이도 많이 해서 몸도 튼튼하게 만들 수 있잖아~ 봄은 보약이야!
<눈싸움>이야~ 겨울에 하는 눈싸움도 재미있지만 벚꽃잎 싸움도 정말 재미있어~ 바람이 불 때 떨어지는 벚꽃잎 잡기 게임도 정말 신나!
<보물찾기>야~ 함지산에 갔을 때 숨은 봄 보물찾기 놀이가 즐거웠어~<손난로>야~ 몸도 녹여주고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니깐~ <예뻐> 봄이 되면 예쁜 꽃을 많이 볼 수 있으니깐! 친구들이 생각하는 봄에 대한 정의... 친구들의 재미있는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또 봄과 관련된 다양한 동시를 소개하고, 함께 읊어 보고 동시쓰기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친구들은 자신의 봄에 대한 느낌과 생각, 감정을 종이에 표현해 보며 우리에게 다가온 봄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남겨봅니다. 공유시간에 친구들이 지은 동시를 읽어 보며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이해하고, 듣는 기쁨, 언어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햇살반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따뜻한 봄... 이 봄을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느끼고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답니다.<햇살반의 작은 텃밭>
4월 5일 맞이하여 햇살친구들과 함께 식목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에게 깨끗한 공기와 종이, 책상 등을 주는 나무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답니다. 식목일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며 햇살반에서는 상추씨를 심어 키워 보기로 하였답니다. 화분에 흙을 넣고 작은 구멍을 파서 상추씨를 친구들이 직접 넣고 흙으로 덮으며 햇살반의 작은 텃밭을 만들었답니다.
“씨앗 색깔이 예쁘다. 분홍색 같아.”
“상추가 빨리 자라서 먹어봤으면 좋겠어.”
“물도 많이 주고, 햇볕도 많이 주고, 사랑도 많이 줄거야.”씨앗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기다림의 미학과 돌봄의 가치를 배워나가길 바래봅니다.<보건소에서 배웠어요>
햇살반 친구들이 강북 보건소를 다녀왔습니다.
강북 보건소에서 교통안전, 영양교육, 건강 체조를 하고 왔답니다. 교통랜드에 다녀온 친구들은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방법과 차도와 보도에서 지켜야 할 약속과 규칙을 기억할 수 있었고 영상을 보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가상 횡단보도를 친구들과 같이 건너보기도 하였답니다. 영양교육을 통해서는 나트륨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과 건강하기 위해서 비타민이 많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소금을 많이 먹으면 몸이 나빠져.” “국을 먹을 땐 건더기를 많이 먹는 것이 더 좋아.” “과일을 많아 먹어야 예뻐져.” 교통안전과 영양교육, 건강체조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