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소개하는 책 만들기 & 도미노로 글자 만들기 ( 2013년04월3째 주)
<나를 소개하는 책 만들기>
소중한 나. 특별한 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나는 딩동 딩동 하는 소리가 참 좋아요. 벨소리가 나면 아빠가 오시는 거니까요.”
“나는 조용한 클래식 음악이 좋아요. 마음이 편안해지니까요.”
“나는 돼지띠예요. 일곱 살. 우리 엄마가 황금 돼지띠라고 했지요.”
“나는 한림유치원에 다녀요. 하늘반.”
나에 대한 이야기와 책만드는 관심이 만나 우리는 <나를 소개하는 책>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책에는 표지도 있고 표지에는 그림도 있고 글도 있어요.”
“그림은 책 내용 중에 제일 중요한 걸로 그리고 글자
는 여러 가지 모양으로도 색칠하거나 꾸밀 수도 있어.“
“그런데 감수가 뭐예요?” “옮긴이는요?”
우리는 책표지에 쓰여진 글쓴이, 그림그린이, 감수, 출판사 등의 위치와 의미를 알아보고 “책다움”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넣고 싶어요.”
“우리 가족 이야기두요.”
“너희 이름의 뜻을 넣는 건 어때? 문소영선생님 이름은 할머니가 지어주셨는데 아름다운 옥빛이라는 뜻이거든. 너희 이름에도 분명히 숨겨진 뜻이 있을거야.” “찾아보자.” 책 속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하고, 그것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고 글로 쓰면서 우리는 책을 출판하는 작가가 되어 보기로 합니다.
<인성프로젝트- 도미노로 글자 만들기>
아이들이 도미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도미노를 할 때 느꼈던 다양한 느낌과 생각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도미노가 무너질 때 나는 소리는?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났어요.”“따라라라라라라~이 소리가 들렸어요.”“타다닥 소리가 났어요.”
#도미노가 무너질 때의 모습은?
“거대한 공룡 같았어요.”“서 있는 사람들이 연속으로 쓰러지는 느낌이었어요.”“바람이 쌩~부는 모습 같았어요.”
그 후 다른 팀들이 만든 다양한 형태로 쌓은 도미노의 사진(탑, 계단)을 보면서 만드는 과정, 방법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또 훨씬 더 재미있는 도미노를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도미노와 나무 블럭을 함께 사용해서 도미노를 쌓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하트, 별 모양이나 패턴을 만들어서 예쁜 모양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중간에 장애물을 설치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도미노를 한줄로 쌓다가 양쪽으로 갈라지게 두줄로 만들고 또 다시 만나게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미노로 글자 만들기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직선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글자 모양이 삐뚤해져서 만들기가 어려워요.”“조금 어려웠는데 글자를 완성하니까 많이 뿌듯했어요.” 도미노로 글자 만들기의 어려운 점을 함께 토론하며 도미노 글자 만들기(2차)를 계획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