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전하는 메세지센터&즐거운 식사시간& 행복한 잎새반을 만들기 위한 약속 ( 2013년03월2째 주)

<내 마음을 전하는 메세지 센터>
잎새반에는 친구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메시지 센터가 있답니다. 메세지센터에서 어린이들은 친구에게 다가가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친구 이름을 어떻게 쓰지?" "아! 친구 편지함에 붙어 있는 이름표 보고 쓰면 되겠다!" "어? 친구 이름에 내 이름이랑 똑같은 글자가 들어가네?" "내가 편지를 쓴 친구의 편지함은 어디에 있지...?"
"와! 내 편지함에도 편지가 왔어? 누가 보낸걸까?"
"나도 친구에게 답장을 써 줘야지~!"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의 이름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 친구들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친밀감을 형성해 나갈 것 입니다.<즐거운 식사시간>
식사사간이 되면 잎새반은 레스토랑으로 변합니다. 같은 팀 친구들과 모여 앉아 식탁보를 깔고 예쁜 꽃병을 놓아 테이블을 꾸미고 배식을 합니다. 작은 일이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이 하나, 둘 생겨나면서 친구들은 식사시간을 더욱 즐겁게 맞이합니다. 식사 준비가 끝나면 차례대로 줄을 서 자신이 먹을 양 만큼 음식을 받고 <매매송>을 부르며 맛있게 식사를 한답니다.
<매매 씹어요~ 정성스럽게~ 매매 씹으면 건강해져요~!> “음식을 먹지 않으면 키도 자랄 수 없고 건강해 질 수 없어요.” “음식을 많이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면 소화가 되지 않아 배가 아플 수도 있대요.” "천천히 먹으려면 국에 밥을 말아 먹지 않아야 해요."30번 이상 매매 씹어 음식을 삼키는 연습을 해 나가며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큰 소리로 말하지 않기, 돌아다니지 않기, 음식 버리지 않기, 식사 후 주변 정리하기... 등 여럿이 함께 식사를 하는 공간에서 지켜야 하는 약속들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새로운 음식, 매운 음식,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던 친구들도 적은 양이라도 남기지 않고 먹는 연습을 해 나가며 먹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바른 양치법도 실천하며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답니다. 친구들이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하고 튼튼한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행복한 잎새반을 만들기 위한 약속>
많은 사람이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속이 필요해요.
앞으로 1년 동안 잎새반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 약속을 만들어 보았어요.
친구들은 행복한 잎새반을 만들기 위해 어떤 약속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까요?
“친구를 때리지 않아요. 꼬집거나 할퀴어서도 안돼요.” “다른 친구들에게 방해되는 행동을 해서도 안돼요. 그러려면 교실에서 뛰어다녀서는 안돼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거짓말을 자꾸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질 수도 있어요.” “친구가 만든 작품을 함부로 망가뜨리거나 부수지 않아요. 작품은 친구에게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예요.” 앞으로 친구들은 행복한 잎새반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