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이 만드는 동화책
놀이시간 친구들과 모여서 동화책의 내용을 생각하고 만들던 아이들이 동화책 한권을 완성합니다.
“선생님, 동화책 다 만들었어요.!”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요.” “네, 같이 들려주고 싶어요.”
아이들은 함께 만든 동화책을 꽃잎반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합니다. 동화책을 들려주기 전 어떻게 들려 주면 좋을지에 대하여 회의를 해봅니다.
#. 동화책 들려주기
1. 한사람이 나와서 동화를 모두 읽어 주는거야.
2. 한명이 동화책을 잡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동화를 읽어주자.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아이들은 2번의 방법을 선택하였고 꽃잎반 친구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기로 합니다.
“친구들이 동화를 들려준다고 하니까 기대되요~”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
“동화책이 재미있을 것 같아.”
친구들이 직접 만든 동화를 보며 아이들은 웃음도 짓고 궁금한 내용도 생깁니다. 그리고 불만사항도 생깁니다.
“동화가 잘 안보여~” “너무 시끄럽다. 조용히 좀 해봐!” “잘 안들려~~” “친구들이 서 있어서 동화가 안들렸어요.” 동화를 들은 아이들은 동화팀 친구들에게 조언할 점을 이야기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친구들의 조언을 듣고 우리가 수정하고 보완할 점을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겨울이 왔어요&겨울에 할 수 있는 놀이>
“겨울이 되면 우리도 겨울잠 자요.” “야~ 겨울잠은 동물만 자는 거다.”
가을이 물러나고, 어느새 나무가 옷을 벗기 시작하는 계절, 겨울입니다. 아이들은 겨울이라는 계절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산책을 통해 겨울의 날씨를 느껴보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아~ 시원하다~.” “나뭇잎 색깔이 이상하다.” “어, 진짜 딱딱해.” “나뭇잎이 하나도 없다~.”
“바람이 나뭇잎을 다 가져가서 그래.” “나뭇잎은 가볍잖아. 그래서 바람에 다 날렸어.” “아니야. 바닥에 나뭇잎(이 낙엽으로) 있잖아~. 추우니까 (나무가)힘들어서 나뭇잎을 다 떨어뜨린 거야.”
겨울에 할 수 있는 놀이는 무엇이 있을까요?“눈에 발자국 내기!” “손 찍기!” “썰매~” “눈싸움!” “흙이랑 눈 섞어서 눈사람 만들기~.” “흙은 왜?” “흙이나 돌 넣으면 더 세져요.(눈이 단단해져요.)”
겨울에도 할 수 있는 놀이는 얼마든지 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규칙을 정한 후, 겨울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주제로 한 신체표현을 해봅니다.
“(TV프로그램)1박2일에서 본 적 있다. 아저씨들이 몸으로 문제 냈어.” “말은 하면 안 돼.” “문제 맞추는 사람은 (정답 카드가 보이는)뒤로 돌아보지 마.”
신문지를 접고, 찢고, 구겨서 눈뭉치를 만들고, 팀을 나누어 신나는 신문지 눈싸움도 해봅니다.
겨울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겨울에도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음을 알고, 친구와 함께 활동하며 협동심이 길러지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