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뮤직 더빙>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에 사용될 노래와 챈트를 녹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혹시나 실수를 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긴장감과 함께 내 목소리가 직접 녹음 된다는 것에 신이 난 유아들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음악 속도에 맞춰서 천천히 불러야 해~” “또박 또박 말해야 해~” “목소리를 크게 해야 잘 듣기지~”
“그리고 너무 급하게 말하면 우리 목소리가 안 들릴 수도 있어~~ 천천히 말해~”
“선생님의 신호를 잘 보고 하면 문제 없어~!”
너무 긴장한 탓에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해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대견스럽게 느껴집니다.“녹음하는 건 어렵기도 했지만 조금 재미있었어~마지막에 성공했을 땐 정말 기뻤어!!”
“우리 목소리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다~”
“이제 우리가 녹음한 걸로 연습하는 거예요? 와~
신난다~" 녹음하는 시간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목소리를 모으며 나와 함께 목소리를 맞춘 친구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대본 없이 서로의 눈을 보며 대사를 할 수 있고, 선생님의 동작 없이도 멋있게 춤을 출 수 있습니다. 서로의 동작, 대사를 보며 칭찬도 해 주고, 좀 더 노력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언을해주며 더욱 더 하나의 마음이 됩니다. 유아들이 기대와 설레임의 마음으로 더 즐겁게 남은 시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연주회 계획세우기>
난타, 오케스트라, 리듬합주 등의 다양한 공연 감상을 통해 연주회에 대한 아이들의 아이디어가 풍부해집니다.
“우리도 사회자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래야지 다른 사람들이 공연 순서를 알 수 있잖아.”“전부다 연주를 하는데 어떡하지?” 아이들은 고민 끝에 반 친구들에게 도움을 구합니다.“내가 사회자를 해줄게.”사회를 도와주기로 한 친구를 영입합니다.
“곡 선정은 어떻게 하지?”“각자 제일 잘 하는 걸로 정하자.” “나는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하고 싶어. 나랑 같이 연주 할 사람이 필요해.”“나도 피아노 학원에서 배웠어. 같이 연주 하자.”
“나는 추운 겨울이니까 -펄펄 눈이 옵니다-를 연주할래.”"며칠 전에 눈도 왔잖아."
“나는 -숲속의 음악가-를 연주할래.” 자신 있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을 떠올려 보며 연주곡을 선정해봅니다.
“악기 연주는 어떤 식으로 하지?”“한명이 연주를 하면 나머지 친구들은 연주곡에 맞추어 악기 연주를 하면 될 것 같아.”
“공연 순서는 어떻게 정할까?”“한 명씩 번갈아가면서 하자.”
“우리들이 입장을 할 때 아름다운 노래가 나오면 기분 좋게 입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애.” “내가 입장 노래를 연주해도 될까?”
피아노 치는 아이, 악기를 연주 하는 아이, 사회를 보는 아이 이렇게 각자의 역할이 정해집니다. 예쁘고 멋진팀의 연주회 계획이 구체화되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