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가을 낙엽을 선물해요&달팽이&사운드오브뮤직 ( 2012년11월4째 주)
<나무에게 가을 낙엽을 선물해요>
지난시간 친구들은 가을이 되면서 낙엽이 떨어져 외로워 보이는 나무를 위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알록달록 가을 나뭇잎을 선물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어떤 방법을 가을 낙엽을 만들어 갈까요?
“낙엽의 모양은 다양하니까 잘 구부러지는 철사로 표현하는게 좋겠어.” “낙엽의 모양을 그림으로 그리고 낙엽과 똑같은 색을 만들어 색칠도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지난번에 색연필이랑 크레파스로 꾸민 낙엽을 사진으로 찍어 오려 붙이면 어때요?”
친구들은 낙엽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진짜 나뭇가지를 주워서 나무를 표현하고 나뭇잎을 붙여주면 더 멋질 것 같아!“어린이들은 먼저 교사의 도움을 받아 유치원 주변에서 나뭇가지를 수집한 후, 빈 화분에 꽂아 나무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가을 낙엽을 표현해 봅니다.
“투명 필름지에 낙엽을 대고 색을 칠하니까 더 비슷한 색을 만들 수 있네?” 굵은 철사로 낙엽의 모양을 만들고, 가는 철사로 잎맥을 표현하니까 좀 더 쉽게 표현할 수 있어!” “낙엽을 자세히 보니 굵은 잎맥을 따라 가는 잎맥이 정말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나뭇잎에는 왜 이렇게 많은 잎맥이 있는 걸까?”
어린이들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낙엽을 표현하며 낙엽의 다양한 특성(색, 형태, 잎맥 등)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을 통해 나무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되게 될까요?^^<햇살반의 새로운 친구 달팽이>
“햇살반에 새로운 친구 달팽이가 놀러왔어~” “우와, 달팽이야! 진짜 귀엽다~”
어느 날 갑자기 햇살반에 나타난 살아 움직이는 달팽이가 마냥 신기한 듯 친구들은 한참을 달팽이를 관찰하며 달팽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서로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달팽이는 왜 여기저기에 잘 달라붙는 걸까?” “달팽이 밑에 물처럼 하얀 액체가 있는데 그것은 무엇일까?” “달팽이는 왜 알록달록한 똥을 살까?” “달팽이는 뭐 먹고 살지?” “달팽이도 새끼를 낳을 수 있을까?”
햇살반 친구들이 달팽이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해주세요.<사운드 오브 뮤직 준비하기>
다가오는 한림 발표회를 앞두고 햇살반은 마리아, 외로운 염소치기, 에델바이스 3팀으로 나뉘어져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어린이들은 하고싶은 노래를 먼저 선정한 후, 각 팀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역할을 정합니다. 그리고 노래와 율동 연습 및 대사연습을 하며 각자가 맡은 역할에 진지하게 몰입하며 연습을 해 나갑니다.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햇살반 친구들이 대견스럽고 멋져 보입니다.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가는 성취감을 느끼고, 표현력을 키워 나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연습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많이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