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티 & 공예전> ( 2012년11월3째 주)
<자동차시티-다리 만들기>
지난 놀이 시간, 아이들은 무너지지 않는 다리를 만들기 위해 이야기 나눈 것들을 놀이에 적용해봅니다.
“우와~! 완성됐다!” “선생님! 진짜로 다리 안 무너져요!”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 나눈 것들 중 균형을 잘 잡는 방법과, 다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전략을 함께 이용하여 무너지지 않는 다리를 완성합니다.
튼튼한 다리를 완성한 아이들은 다리 위에서 자동차를 굴려봅니다. 다리의 기울기에 따라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하면서 자동차는 아이들이 손을 대지 않아도 저절로 아래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가운데의 연결 부분에서 자동차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멈추어 버립니다.멈추어버린 자동차가 움직이게 하기 위한 아이들의 전략이 다양한 방법으로 변화됩니다.
1. 연결부분의 블록을 뒤집어 장애가 되는 벽의 높이를 낮추기
2. 멈춘 자동차 뒤로 더 큰 자동차를 밀어 넣어 앞의 자동차를 튕겨내기
“오~!!” “움직였다! 롤러코스터 같다.”
두 가지 전략 중 두 번째 전략이 성공하지만, 앞의 차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더 큰 차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계에 부딪힙니다.
자동차가 다리 끝까지 나아가려면 다리의 어떤 점을 고쳐야 할까요? 다음 시간에는 다리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고, 자동차가 다리 끝까지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공예 예술 대전
한지와 다양한 예술품의 변신을 공예전으로 볼 수 있는, <대구 경북 디자인센터>로 견학을 갔답니다.
입구에서 부터 다양한 조형 작품을 볼 수 있었는데 <거울 방>에서는 다양한 조각 거울이 모여 하나의 방을 이루고 있었답니다.
“여기 안에 노래방 같다.” “반짝 반짝 거려서 너무 예뻐.” “보석상자 같아. ”
우리는 <도자기공예, 네일아트 공예, 알 공예, 슈가 공예>등을 관람하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 호리병 모양의 도자기
“이거 병이에요?” “인어공주 모양 같아요. 이안에 물 넣으면 진짜 들어가요?” “우리가 만드는 찰흙으로 만든게 신기하다.”도자기의 재질과 느낌에 따라 작품을 비교합니다. “똑같은 도자기인데 왜 느낌이 다르지?” “이건 거칠한 느낌, 이거는 매끈한 느낌의 도자기야.”
#.네일아트 공예
“이거 손톱이에요?” “손톱에 어떻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손톱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을 보며 신기해 합니다. 전시관을 안내해 주시는 선생님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봅니다.
#.알 공예
“알이 왜 이렇게 크지?” “공룡 알인가?” 선생님: 이건 타조알 이에요. “타조알을 어떻게 가져왔어요? 안에 노른자는요??”
공예에 사용된 다양한 재료와 작품을 눈으로 보고 예술의 다양성을 느끼고 체험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