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가족 운동회>
가을의 날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11월 3일, 사랑하는 가족의 손을 잡고, 옻골 동산에서 <한림 가족 운동회>가 열렸답니다.
“최강 백팀!!” 응원의 열기를 한가득 가지고 운동회에 모두가 함께 합니다.
청팀과 백팀이 한마음으로 경기에 열심히 참여 하겠다는 성화 봉송과 선서를 마치고 몸 풀기 체조를 하였답니다.
<달리기, 아빠와 바구니, 마차경주, 고깔병정, 줄다리기, 큰 공굴리기>등 다양한 게임을 하며 경기에 참여해 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우리 엄마, 아빠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이겨라!! 이겨라!!" 힘찬 응원을 합니다.운동회에 열심히 참여를 하고 월요일에 만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최강~ 백팀!! 응원할 때 재미있었어.” “줄다리기가 재미있었어. 그런데 할 때 손이 조금 아팠어.”
“난 달리기!! 2등 했어~다음에는 더 잘 뛰어야지!” “바구니에 공 넣기가 정말 재미있었어.” “엄마 아빠가 손수레를 밀어서 달릴 때 진짜 빨리 달려서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었어.”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 보며 정정당당, <페어 플레이>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껴봅니다.
승패와 상관없이 모두 최선을 다하여 참여하였고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과 아쉬움을 함께 남기며 즐거운 운동회를 마무리 하였답니다.
함께 해주신 꽃잎반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자동차시티-다리 만들기>
블록영역에서는 많은 놀이가 일어납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블록놀이는 협동심과 주변의 사물을 블록으로 구상하는 과정에서 탐구심과 관찰력이 길러집니다. 현재 아이들의 관심은 자동차가 지나는 길, <도로>에 집중되어 있답니다.
“이건 위로 가는 자동차 철도야.”
“<자동차시티>를 만들자!”
다양했던 도로의 형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다리 위의 도로>로 바뀝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지나가는 다리를 공중에 고정 시키려니 작은 흔들림에도 길이 무너집니다.
“이쪽에 올릴라 캤는데~.” “에이..” “얘들아! 힘내서 다시 해보자.” “그래!”다시 힘을 합쳐 다리를 만들어보지만, 충격에 다리가 무너져 버립니다. 때로는 저절로 다리가 미끄러져 무너지기도 합니다. 왜 자꾸 다리가 무너지는 걸까요?
“키가 안 맞아서 그래. 블록과 블록이 키가 똑같아야 해.” “긴 것 때문에 그래. 원래 길면 잘 넘어져.” “어쩔 수 없어.” “공간이 좁아서 그래.”
공유 시간을 이용하여 우리가 만든 다리를 사진을 통해 들여다보고, 친구들에게 다리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1. 다리 균형을 잘 잡기
2. 다리 사이를(간격을) 벌려서 두 개 만들기
3. 다리 하나를 튼튼하게(세 개를 겹쳐서) 만들기
친구들의 이야기는 다음 놀이 시간의 다리 만들기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