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한 소중한 동극 이야기 ( 2012년10월1째 주)
<친구와 함께 동극을 준비해요>
햇살반 친구들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동극>을 어떤 과정으로 준비 했을까요?
동극내용의 토대가 된 원작 동화 ‘집 나가자 꿀꿀꿀’을 듣고 선생님들이 펼치는 동극 공연을 보며 동화가 동극으로 표현되는 과정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려 대본을 읽는 연습을 하고, 동극 속에 나오는 음악에 맞춰 율동도 익혀 봅니다. 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동극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였답니다.
“아빠, 엄마랑 함께 동극을 하면 어떨지 정말 기대 돼요! 빨리 아빠, 엄마가 유치원에 오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과 함께 동극을 준비해요>
부모님과 함께 동극 하는 날!
친구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초대하여 함께 동극을 할 생각에 마냥 들뜨고 설레어 하는 모습입니다. 1막, 2막, 3막, 율동팀으로 나누어 대사와 율동을 해 봅니다. 짧은 시간 동안 대사와 동작을 익히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부모님과 친구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해 나가며 함께 호흡을 맞추어 갑니다.
<부모님과 함께 동극을 해요>
드디어 부모님과 친구들의 박수와 함성소리와 함께 ‘집 나가자 꿀꿀꿀’ 동극이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 긴장되지만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햇살반 친구들과 부모님은 모두 하나가 되어 멋진 동극을 펼쳐 나갑니다.
“OO 아빠가 애기 목소리를 내면서 막꿀이 흉내를 내는게 너무 웃겼어요!” “OO아빠는 율동을 하다가 박자를 놓치는 바람에 얼굴이 빨개지기도 했어요!” “아빠, 엄마와 함께 하니까 더 실감나고 재미있었어요.” “아빠가 오셔서 내가 연기하는 것을 봐주니까 너무 좋았어요.”
햇살반 친구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부모님의 큰 사랑을 느끼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가슴 속에서 담았을 것입니다.
<동극을 관람해요>
부모님과 함께 동극을 하며 동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친구들과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냠냠 할머니> 동극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동극에 대한 사전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소품, 무대, 음악 하나 하나에도 관심을 갖고 감상합니다.
"연기를 하면서 노래도 부르니까 더 멋진 것 같아." "배우들이 관객들이 있는 자리로 내려와서 연기를 하니까 관객이랑 더 하나가 되는 것 같았어!" “배우들이 목소리와 동작을 크게 하니까 관객들이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우리는 동극할 때 목소리도 작고 관객을 안보고 연기를 한 것이 좀 아쉬웠던 것 같아. 다음에 할 때는 대본을 외우고 관객을 보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
"다음에 하면 우리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친구, 부모님과 함께 <동극>을 해 본 경험이 앞으로 친구들에게 어떠한 경험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할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