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넘어뜨리기- 생각 나누기>
“도미노를 한 번에 넘어뜨려야 해!.”
“왜 꼭 한 번이야?”
“그게 도미노를 잘 세웠다는 뜻이니까.”
여러 가지 모양의 도미노를 한 번의 힘으로 모두 쓰러뜨리는 것은 큰 즐거움과 해소를 가져다줍니다.
중간 중간 친구들의 작은 발짓에 도미노가 무너져버려 속상해 하기도 하지만 도미노를 쌓아가는 과정 자체가 놀이입니다. 이슬반의 다양한 도미노를 기록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 하는 시간!
계단을 밝고 올라가듯 한 층 씩 올라가는 모양의 도미노, 달팽이처럼 꼬불꼬불 중심으로 모아드는 모양의 도미노, 한 길로 가다 두 길이 되고 다시 한 길로 모아드는 도미노, 높은 곳에서 도미노가 아래로 떨어지
면 아래 도미노가 촤르륵 다시 넘어지기 시작하는 일명 폭포 도미노, 길이가 긴 변으로 세워진 도미노, 길이가 짧은 변으로 세워진 도미노...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과 방법을 들여다보고 궁금한 점과 도움을 청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그러던 중 우리는 길이 갈라지거나 원으로 휘어지는 부분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꾸 여기에서 멈춰요!.” “그거는 서로 너무 붙여놓아서 그래. 조금 떨어져야 해.(이만큼)” “그리고 이렇게 동그랗게 놓지 않으면 중간에 멈춰.” 서로 그림을 그리거나 도미노를 직접 놓아 해결방법을 제시합니다. 어려움을 느꼈던 어린이들은 친구들이 제시한 방법으로 도미노를 놓아보기로 했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다양한 가설을 세워볼 수 있었습니다.
<전통놀이 - 연>
전통놀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널뛰기 등 여러 가지 전통놀이를 이야기 하였답니다. 이렇게 많은 전통 놀이 중 많은 이슬반 친구들이 관심을 가진 놀이는 연날리기 랍니다.
이슬반 친구들은 지금까지 보았던 연을 기억하고 연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서 연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A4용지와 나무젓가락, 실 이 필요하다고 말한 이슬반 친구들. 친구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재료들을 가지고 ‘나만의 연 만들기’를 하였답니다.
연을 만든 뒤 시험을 해보아야 한다며 선풍기 바람에 날려 보기도 하였지요.
바깥으로 나가 연을 직접 날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연날리기>
집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연을 만들어 와서 연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며 연을 가지고 왔답니다.
“연은 문종이로 만들어야 해. 이렇게 얇아야 잘 날아가거든. 문종이를 하고 대나무를 붙여야해. 대나무에 물풀을 문종이에 비벼서 붙이면 돼 .”
이렇게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준 후 연날리기를 해보았답니다. 연을 날리면서 실이 떨어지기도 하고 연을 하늘 높이 날리지 못하기도 하였어요.
“나도 문종이로 만들면 잘 날릴 수 있어.”
“연에 태극기 모양도 그리면 좋을 거 같아.”
대표적인 연인 가오리 연과 방패연을 소개시켜 주고 연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를 해주고 연을 만들어 다시 연을 날려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