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수업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엄마 아빠가 오실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우리 아빠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빨리 주먹밥 만들고 싶다~”
드디어 기다리던 우리 가족이 유치원으로 왔답니다. 정성껏 준비한 요리 재료로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어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며, 먹어보기도 하고 모양을 내어 보기도 합니다.
매일 가족의 사랑을 받았던 아이들이 이번에는 가족을 위한 주먹밥을 선물해 보니 더욱 의미가 깊어집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한마음이 되어 맛있게 만든 사랑의 도시락!! 맛있게 드셨나요??
꽃잎반 가족 여러분~ 최고!!<가을 소풍>
“와! 가을이다!” “유치원에 가을이 왔어요~.”
아이들은 우리 삶에서 가을을 느끼고 있답니다. 우리는 가을의 단풍에 흠뻑 젖은 팔공산 자락의 <방짜유기 박물관>으로 가을 소풍을 떠납니다.
“빨리 도착 했으면 좋겠다~.” “방짜유기? 방짜??”
방짜유기란 구리와 주석을 일정 비율로 섞어 두드려 만든 물건을 말한답니다. 처음에는 ‘방짜유기’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졌지만, 방짜유기는 우리 생활 속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어, 이거 제사 지낼 때 봤던 그릇이다.” “국악 할 때 있던 꽹과리다.” “징도 있어!”
다양한 제조 방식에 따라 방짜유기, 주물유기, 반방짜유기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집니다.(방짜유기) “망치는 왜 있어요?” “저기 봐. 망치로 쳐서 그릇을 만든대.” “왜 망치로 치는데?” “똑바로(평평하게) 만들려고 치지.”
(주물유기) “저거는 집(그릇의 틀)이 있다.” “나도 찰흙으로 그릇 만들어봤는데. 찰흙도 말랑말랑한데 나중에 딱딱하게 돼.”
다양한 제조 방식의 유기를 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영상과 소리,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방식을 느껴봅니다.
유치원에 돌아와 오순도순 친구들과 모여앉아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강당과 교실에서 공 전달하기, 과자 먹기 게임 등 야외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활동을 해 봅니다.
가을 소풍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가을의 정서와 우리 전통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깃들길 바래봅니다.#. 가을의 색을 찾아서..
가을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이 될까요? 우리는 가을을 눈으로 보기 위해 산책을 나갑니다.
“이제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나뭇잎도 떨어지고 있어.” “색깔도 변했어~ 빨간색, 노란색!”
유치원 주변의 자연을 둘러보며 아이들과 자연의 변화를 느껴 봅니다.
붉은 담쟁이로 뒤덮힌 유치원을 보며.. “저기 봐, 유치원이 불타는 것 같아.” “이 노란색은 정말 예쁘게 생겼어.” 산책에서 수집해 온 다양한 색과 모양의 나뭇잎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색깔별로 모아봐요~ 큰거부터 모양을 골라봐요. 나뭇잎으로 그림을 그려요. 물감에 뭍혀서 찍어내요.> 우리들의 준거와 규칙대로 나뭇잎을 탐색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