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숲체험 ( 2012년09월2째 주)

<리듬체조 이야기>
* 더 멋진 공연을 위해서!!
짧은 시간이였지만 친구들에게 보여준 작은 무대 경험을 계기로 유아들은 더 큰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큰 기대를 가지고 계획을 세워보기로 합니다. “작년에 같은 반했던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우리 공연을 보여주고 싶어요!” “우리들이 리듬체조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친구들도 우리 공연을 보면 관심도 많아지고 올림픽 기억도 떠올릴 수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한테 배우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우리가 가르쳐 줄 수도 있고요~” 유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다른반 친구들에게 우리의 공연을 보여주기로 마음이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위해 우리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파악해 보기로 하였습니다.“끝까지 마무리를 잘하려면 연습을 꾸준히 잘해야 해” “연결 동작도 잘 생각해야 하는데.. 난 리본 던지고 받는 연습을 열심히 해야지” “난 거울 보면서 표정연기 연습을 좀 더 해야 겠어~” “그럼 나는 너희들이 연습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치 할래~” “공연 날짜는 우리가 연습해보고 결정하는 게 더 낫겠지?” “선생님~ 음악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좀 더 긴 음악으로 준비해 주세요~” “공연 때 사용할 리본도 다시 만들면 좋겠어요~” “친구들에게 우리 공연을 알릴 초대장도 필요해!” 공연을 하기로 하면서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것들을 꼼꼼히 체크해보는 유아들.. 공통의 목표를 향해서 즐겁게 준비하는 아이들의 노력들이 나 자신에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하늘반 리듬체조 공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팔공산 숲 체험>
하늘이 높고 청명한 가을입니다. 푸르른 나무와 신선한 공기가 가득한 팔공산으로 숲 체험을 다녀왔답니다. “숲아~ 우리 여기서 놀아도 되지?” 숲의 소리를 들어봅니다. "졸졸졸~~신나게 놀고 돌아가렴~” 숲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척척박사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외나무 다리를 건너 숲 속 가득 숨어 있는 보물을 찾으러 출발!!
밧줄을 사용하여 동그란 원을 만든 후 각 자가 생각하는 팔공산에 사는 것 들을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나뭇잎, 상수리나무, 벌, 꽃, 나방, 닭, 개미, 나비, 거미...” 또 작은 개미가 되어 영차~영차~ 큰나무를 다 함께 협동하여 옮겨봅니다.루페(돋보기)를 이용하여 숲 속에서 다양한 보물들을 관찰하고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솔잎- 모양, 느낌, 촉감, 맛을 느껴봅니다. 자연의 맛이란 이런 것일까요?
#버섯-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관찰해봅니다.
“(노란 버섯을 보면서)저거 독버섯이에요?”“아니야. 송이 버섯 같은데~” “(흰색 버섯을 보며)하트 모양처럼 생겼어요,”“달걀 흰자처럼 생겼어요.”“달콤한 아이스크림처럼 맛있을 것 같아요.”
#오래된 나뭇가지-"가루처럼 엄청 부드러워요."
친구들이 많이 와서 반갑다는 듯이 인사하는 다람쥐에게 “다람쥐야~안녕!” 인사를 나누며 아이들과 함께 웃음 지어봅니다. 날씨 좋은 주말 사랑하는 가족들과 푸른 산 속에서 휴식을 가져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