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당당 축구경기>
날씨의 변화를 이야기 해보고, 느껴보기 위해 준비된 바깥놀이 활동, 모두 줄을 서서 밖으로 나가 계절의 변화, 날씨의 변화를 직접 느껴봅니다.
그리고 주어진 자유놀이시간, 그 때 친구 한명이 다가와 이야기를 합니다.
‘선생님 나 집에서 축구공 가지고 왔어요, 축구하고 싶어요’
한 친구의 말에, 우르르 남자 어린이들이 몰려듭니다.
‘나도 축구 하고 싶어요’
‘우리 축구 할래요 선생님’
축구공을 들고 함께 모인 친구들
‘축구는 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의 질문에 먼저 자신들만의 축구경기장을 결정하는 잎새들
‘저기 뒤에서 축구 할래요’
유치원 뒤쪽의 놀이터 앞 공터로 공을 들고 이동해 가며, 선생님이 질문을 합니다.
‘축구를 하기 위해선 팀을 나누어야 하는데, 팀은 어떻게 나누면 좋을까요?
‘우리 색깔 팀 할래요 선생님’
‘난 빨강팀, 난 파랑팀’
팀을 어떻게 나눌지 결정을 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잎새반 축구경기장, 서로 빨강팀, 파랑팀의 팀원을 결정하고 골대와 골키퍼도 결정합니다. 그리고 곧 축구경기가 시작됩니다.
친구가 가져 온 축구공으로 시작된 잎새반 축구리그,
과연 어떤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황토염색>
황토로 염색하기 활동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호기심 어린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 줍니다.
-황토? 황토색? -옛날사람들이 쓰는 거 같아 -그런데 옷에 고무줄은 왜 묶는 거예요?
염색을 준비하고 옷을 고무줄로 묶는 과정은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더 해 줍니다. 염색이 시작되고 어린이들은 오감을 사용하여 황토를 탐색 합니다. -만져보니깐 부드럽고 좀 까칠까칠해. -으~좀 이상한 흑 냄새 난다. -옷 색깔이 진짜 빨리 변해요. 너무 재밌다. -고무줄을 풀자~ -와~이상한 무늬가 생겼어. -고무줄 때문에 황토 물이 못 지나가서 그런가봐. 꼭 묶어서 -구름모양? -거꾸로 보니깐 사자 갈기 같다. 염색체험 활동을 통해 물질의 변화과정을 예측 해 보고 직접적으로 경험 해 볼 수 있었습니다.<악세사리 만들기>
-선생님은 왜 귀걸이 안 해요? 내가 만들어 줄게요.
목걸이 팔찌에 제한되었던 악세사리 영역 놀이. 작은 관심이 어린이들의 놀이를 확장 시켜 줍니다. 평소 악세사리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낚시 줄이 아닌 철사를 선택하면서 귀걸이를 만들기에 적합한 매체를 찾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안합니다.
-귀에 딱 걸려면 철사로 해야 해요. -어, 끝이 뾰족하면 귀 아픈데 -안으로 동그랗게 하면 되지. -철사를 고리처럼 만들면 되겠다. 그런데 좀 어려워. -그렇게 해서 귀에 걸면 떨어질 거 같은데. 안전한 착용을 위해 철사 끝부분을 마무리 하는 부분은 섬세한 작업인 만큼 아이들에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떤 시행착오를 거치며 나아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