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대장 & 사랑의 느낌과 선 찾기> ( 2012년08월5째 주)
#. 우리 반 친절 대장은?
매일 함께 놀이하는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아이들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꽃잎반 친절 대장>을 뽑아 보기로 하였답니다.
#. 친절은 언제 느낄 수 있나요?
“친절은 동생에게 잘 해주는 거야.”
“친절은 오빠랑 엄마 아빠랑 친하게 지내는 거야.” “선생님에게 친구들에게 바르게 인사하는 거야.”
“친절은 절하는 거야.” “친절은 칭찬이랑 비슷한 것 같아.” “친절은 아빠 엄마가 힘들다 할 때 도와 주는 거야.” “ 친구들이 힘들 때 도와주는 것”
#. 친절을 느끼면?
“누가 나에게 친절하게 하면 기분이 좋아져.” “칭찬을 받으면 마음이 고마워.”“친구가 나랑 같이 놀아주었을 때 기분이 좋았어.” “친구랑 더 친해진 기분 이였어.”
#. 우리 반 친절대장은?
아이들과 친절대장을 뽑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교사: 어떤 친구가 친절 대장을 할 수 있을까요?
“친구가 때렸을 때는 나는 때리지 말고 내 기분을 이야기 하는 친구가 친절한 것 같아요.” “스티커를 많이 받는 친구가 친절대장에 뽑히는게 좋아요.”
1. 친구를 도와줘요. (3번 도와주어요.)
2. 친구에게 양보해 주어요.
3. 친구를 때리지 않고 말로 표현해요.
아이들이 정한 규칙대로 꽃잎반의 <친절 대장> 뽑기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꽃잎반 해바라기-사랑의 느낌과 선 찾기>
아이들이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일까요? 해바라기에 사랑을 담기 위해, 아이들이 사랑을 받아본 경험을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엄마가 안아줄 때 사랑을 받는 것 같아서 좋아. 엄마 배가 포근해서 잠을 잘 잘 수 있어.” “나는 엄마가 (내가)아기(였을) 때 업어줄 때, 나랑 약속할 때, 안아줄 때(가 좋아). 엄마 마음에 사랑이 있는 것 같아.” “나를 안아줄 때 내 가슴이 부들부들한 느낌이었어.” 아이들이 느끼는 <사랑>은 가족, 그 중에서도 엄마에게서 느끼는 사랑이 가장 많았답니다. 내가 사랑받아본 경험을 토대로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 사랑을 해바라기에 담기로 합니다. 그런데 사랑이란 추상적인 감정을 어떻게 구체적인 형태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아이들이 그림을 표현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선>으로 추상적 마음을 표현해보려 합니다. 먼저 우리 주변에서 선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여기 선이다~. 이렇게 쭉! 뻗은 선.” “이건 벌집모양 선이다.” “난 나비 같은데.” “이건 꼬불꼬불한 선이다. 꼭 지렁이 같아” “선끼리는 이을 수도 있어.” “여기는(우리 주변에는) 다 선이야.” 아이들은 우리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이 선임을 발견하고 선을 직접 그려봅니다. “이 네모쟁이는 부끄러운 느낌이야.” “이건 몽실몽실한 구름 선이야. 보들보들한 느낌이야.” “이건 마음의 선이야. 마음이 서로 이어진단 말이야.”
아이들은 다양한 선을 탐색하고 느낌을 이야기함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선>이라는 형태로 표현해 보는 다양성을 경험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