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런던 올림픽 & 협동심 기르기 ( 2012년08월4째 주)
<뜨거웠던 런던올림픽... 그 후...>
17일간 뜨거웠던 런던올림픽...
역대 올림픽을 통틀어 최고의 순위를 기록한 한국의 자랑스런 선수들과 흥미로웠던 경기에 대한 이야기는 개학 후 교실에서도 이어집니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이어 유아들과 다시 보는 런던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가족들과 새벽에 축구 보면서 응원했는데 우리 팀이 이겨서 너무 기뻤어요.” “남자 체조 경기에서 받은 금메달은 우리나라 최초의 메달이여서 더 감동적이였어요.” “대구육상경기에서 봤던 우사인볼트 선수 육상경기도 봤어요.~”
“펜싱하고 사격, 양궁선수들이 금메달을 많이 따서 기분 좋았어요.”“손연재 선수의 리듬체조 경기를 봤는데 음악에
맞춰 리본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204개의 나라 중에서 우리나라가 5위를 해서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박태환 선수 경기 볼 때는 심장이 두근두근 했어요.”
짧은 기간 이였지만 온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던 런던올림픽은 유아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내가 본 런던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그림으로 표현도 해보고, 감명 깊게 본 경기도 떠올려 보며 영상으로 다시금 그 때의 감동을 느껴보며, 4년 뒤 올림픽을 기다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은 유아들의 놀이에서도 보여집니다.
"우리도 리듬체조 해보자!!" 새로운 올림픽 놀이..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협동심 기르기>
“유아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워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한층 더 성숙해진 유아들과 학습적인 부분과 연계하여 보다 심화된 놀이를 계획해 봅니다.
놀이를 통해서는 집중력, 창의력, 표현력등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친구들과 “협동놀이”를 많이 한 유아들은 사회성이 발달합니다.
다양한 “협동놀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이해심, 양보심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협동놀이를 해보았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스포츠 스태킹
(컵을 이용해 정해진 순서에 따라 다양하게 쌓고 내리는 스포츠 기록경기)각 팀별로 종이컵을 제공해주고 제일 잘하는 친구가 팀의 대표가 됩니다. “우리 팀에서 제일 잘하는 친구에요” “이렇게 옆으로 하면 조금 더 잘되는 것 같아.”유아들은 서로를 칭찬하는 방법을 배우고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의견을 나누어 봅니다.
* 짝꿍이랑 함께하는 빙고게임
유아들의 연령에 맞추어 색다른 “한글 자음 빙고 게임”을 해봅니다. 미션! 빙고 3줄 완성하기!
“우리 이 칸에 ㄱ을 적을까?”
2명씩 짝꿍을 정해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조정하고 교환해봅니다.
협동놀이를 통해 서로의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칠 수 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을 생각하는 멋쟁이 하늘반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