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사리 & 비누방울 & 얼음그림 ( 2012년07월3째 주)
<악세사리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 더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여자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예쁘고 독특한 디자인의 악세사리를 가지고 와서 재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친구들이 가지고 온 악세사리 중 몇 개를 선정하여 꼼꼼하게 살펴보는 친구들..
“머리띠 마다 만드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네~”
“이 핀은 우리 이모가 만든 건데 우리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천을 동그라미로 여러 장 잘라서 겹치면 꽃모양처럼 만들 수 있구나~ 머리띠 만드는 친구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 “리본만 접어서 매듭지어 묶어 핀만 붙이면 완성이네~ 정말 간단하다~”“직접 만들면 돈도 절약할 수 있고, 내가 만든 악세사리여서 더 뿌듯하고 기분도 좋아지잖아”
“우리가 알게 된 것들을 적어서 보관해 두면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줄 수 있고 좋을 것 같아!”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악세사리를 직접 뜯어서 살펴보면서 매듭의 모양, 만드는 방법, 깔끔하고 꼼꼼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연결방법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친구들이 발견한 아이디어를 악세사리 만들기에 적용해 보고, 다른반 친구들에게도 우리가 만든 특별한 악세사리를 소개해주며 함께 나누어 보는 시간도 계획해 봅니다.
하늘반 친구들의 아기자기한 악세사리 만들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비누방울 만들기>
물영역에서 페트병에 물과 매체물을 넣고 빨대를 꼽은 후 입으로 불었을 때 회오리처럼 거품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던 아이들.. 물과 거품으로 무슨 놀이를 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비누방울을 만들어보기로 계획 해봅니다. 글리세린,물,주방세제를 섞어 비누방울 용액을 만들고 철사와 매체물을 이용하여 비누방울을 불기 위한 나만의 멋진 도구를 만들어봅니다.“나는 철사를 이용하여 예쁜 하트를 만들었어.”아이들과 바깥에 나가 비누방울을 불어봅니다. “선생님, 제가 만든 건 비누방울이 안 불어져요.” 문제에 부딪힙니다. “철사가 서로 잘 이어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어요.”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니 비누방울 만들기가 쉬워졌답니다.<얼음 그림그리기>
팥빙수 요리활동 후 아이들은 얼음에 대해 호기심이 생깁니다. “얼음은 왜 딱딱해요?”“얼음은 왜 녹아요?” 아이들과 얼음을 탐색해보고 물과 얼음의 성질과 형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얼음으로 할 수 있는 미술활동<얼음 그림 그리기>을 계획해보았답니다.
수성 싸인펜으로 그림을 그린 후 얼음으로 그림 위를 빙글 빙글 문질러봅니다. “얼음 때문에 손이 차가워요.” “그림이 점점 없어져요.” “제가 그린 아이스크림이 얼음 때문에 꽁꽁 얼 것 같아요.” 얼음이 지나간 자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얼음이 녹으면서 물이 되고 수성 싸인펜이 번지면서 멋진 작품이 되었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얼음으로 그림 그리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