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여름방학&어린이가 꿈꾸는 집을 소개해요 ( 2012년08월3째 주)

<즐거웠던 여름방학 이야기>
무더웠던 3주간의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 하는 날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친구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얼굴이 까맣게 탄 친구, 머리 스타일이 바뀐 친구, 키가 쑥쑥 자란 친구 등 모두 조금씩은 변한 모습으로 다시 만난 햇살반 친구들! 방학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거리를 한가득 만들고 돌아온 친구들의 표정은 더 밝고 즐거워 보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여름 방학동안 가장 즐거웠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방학동안 계곡에 가서 물고기도 잡고 고기도 구워먹었어 그 곳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자고 왔어” “가족들과 함께 해수욕장에 갔어. 아빠랑 동생이랑 나랑은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엄마는 모래사장에서 쉬었어.”“가족들이랑 배를 타고 섬에 갔어. 배에서 멀리 있는 섬을 보니까 섬의 크기도 다양했고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이 많았어! 배를 타는 게 소원이었는데 그 소원을 이뤄서 너무 좋았어!”“나는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나오는 상상놀이터에 갔어! 상상놀이터에서 다른반 친구를 만나서 미끄럼틀도 타고 공주놀이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어.” 여름방학이야기를 발표하는 친구들의 모습 속에서 그 시간들의 즐거움과 행복함이 느껴지는 듯 했답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이라 더욱 더 소중하고 즐거웠겠죠?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더욱 더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방학동안 몸도 마음도 조금씩 더 성장해서 만난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할 2학기에는 어떤 재미있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 할지 기대가 됩니다.<어린이가 꿈꾸는 집을 소개해요>
방학동안 <어린이가 꿈꾸는 집>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놀이할 수 있는 집] 내가 좋아하는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집이예요. 집 바로 앞에 놀이터가 있어서 밤 늦게까지 놀 수 있어요. 장난감이 많아서 친구들이 많이 와서 놀 수 있어요. 어린이가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어요.
[사랑이 넘치는 집] 사랑이 넘치는 집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사랑이 넘치는 집에 사는 사람들은 사랑에 빠져서 서로 도와주며 사이좋게 지낼 것 같아요.
[비밀공간이 있는 집] 동생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나만의 비밀 공간을 만들었어요. 비밀공간에는 내가 아끼고 좋아하는 보물들이 숨겨져 있어요. 미로를 통과해야 비밀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비밀공간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고,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어요.


[보호받을 수 있는 집] 우리 가족을 나쁜 사람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집이예요. 집 안에는 나쁜 사람이 들어오면 경보음을 울려 알리는 기계도 설치되어 있고, 나쁜 사람을 피해서 도망갈 수 있는 비상구도 있어요.
[휴식할 수 있는 집] 휴식할 수 있도록 의자, 쇼파, 침대가 많이 있어요. 로봇이 대신 청소도 해주고 밥도 해주기 때문에 편히 쉴 수 있어요.
그림을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의 욕구와 소망이 담긴 다양한 집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방학 동안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