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집&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우표전시회 ( 2012년05월5째 주)
<어린이들을 위한 집- 선정 및 팀 구성하기>
“집을 혼자 만들면 어렵지만 친구와 함께 만들면 더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가 꿈꾸는 집>을 공동으로 구성하기 위해 친구들이 그린 다양한 집 중에서 8개의 집을 선정합니다. 다수결에 따라 선정된 하트집, 번개집, 우주경찰집, 보석집, 스파이더집, 구름집, 아이스크림 집, 과자집. 어린이들은 8개의 집 중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집을 선정하여 친구와 팀을 구성합니다. 그리고 선정한 집을 어떻게 표현할지 자신의 생각을 그림 속에 담아봅니다. “구름집을 만들면 폭신폭신하고 구름 안에 몰래 숨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우주에 있으면 달과 별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경찰들이 어린이들을 보호해 줘서 안전할 것 같아요.”“집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면 예뻐서 친구들과 새들도 많이 놀러올 것 같아요.” “과자집에서 살면 엄마한테 과자 사달라고 조르지 않아도 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보석집은 보석이 반짝반짝 빛나서 밤 늦게까지 어린이들이 놀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집은 차가워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스파이더 집을 만들면 나쁜 사람을 스파이더 줄로 막아서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번개 집은 나쁜 사람을 번개로 막아내서 어린이들을 보호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집을 그림으로 표상하며 어떤 생각들을 담아낼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각을 친구와 함께 나누면서 그림은 또 다시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대구 문화 예술회관에 열리는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 그 곳에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솥뚜껑으로 만든 거북이,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등 흔히 쓰레기로 버리는 폐물을 이용해 만든 동·식물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조형예술작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화장실에 신는 슬리퍼가 카멜레온으로 변신되었어!” “박쥐 봐! 마우스와 우산으로 만들었대!” “주전자로 만든 닭! 닭이 불에 익은 것 같아~”
“옷걸이로 재미있는 안경을 만들 수 있다는게 신기해요! 저도 집에서 옷걸이로 안경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가정에서도 친구들과도 버려진 고물을 이용하여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을 펼쳐 보시면 어떨까요?<우표 전시회> 북대구 우체국에 열린 우표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우체부 아저씨를 통해 우편물이 배달되는 과정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다양하게 디자인된 우표들을 감상하며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내가 좋아하는 제트기가 그려진 우표도 있어요!”“우리나라에서 만든 우표라서 대한민국이라 적혀 있나 봐요.”“우표에 도장도 찍혀 있어요. 우리 동네에 온 편지라는 것을 표시하는 건가?”“우표에 숫자는 왜 있지? 가격을 표시하는 건가?”“우표를 만든 날짜 같은데...”“우표 가격은 왜 다 다르지?”“예쁠수록 더 비싼 게 아닐까?” “왜 편지 봉투에 우표를 붙여야 하는 걸까?”“진짜 편지인지 가짜 편지인지 구분하기 위해서?”“ 편지봉투를 더 예쁘게 꾸미기 위해서?”우표 전시회 관람을 통해 우표의 구성요소와 기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