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사리 만들기 &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 2012년05월4째 주)

<악세사리 만들기>
구슬영역에서 구슬과 철사를 사용하여 목걸이나 팔찌, 반지, 귀걸이 등 악세사리 만들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답니다. 이제는 크기가 작은 구슬 꿰기도 척척!! 내가 만들고 싶은 목걸이나 팔찌를 다양하게 만들어 봅니다. 목걸이와 팔찌 이외에 다양한 악세사리를 만들어 보는 경험을 위해, 악세사리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조금 더 다양하게 제공하기로 합니다. “똑딱이 철사로 귀걸이를 만들 수 있겠다!” “실에 스팽글을 끼워볼까?” “브로치 만들 때 사용하는 핀도 있어!!” “철사에 구슬을 끼워서 모양을 만들어서 핀에 붙이면 예쁜 머리핀으로 변신도 할 수 있어!~”

* 구슬 꽃 만들기- 낚시줄에 한 줄로 넣어서 만들던 구슬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켜봅니다. 또 매듭짓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과 매듭짓는 방법도 배워보기로 하였습니다.
"매듭을 꼼꼼하게 묶어야 잘 풀리지 않지!"
"꽃모양을 사용해서 목걸이랑 팔찌랑 만들면 더 예쁠 것 같아~
* 귀걸이 만들기- 똑딱이 철사로 귀걸이를 만들던 친구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만든 귀걸이는 너무 예쁜데 똑딱이가 힘이 너무 쎄서 귀가 아파요~" "똑딱이를 열 때마다 붙인 스팽글이 계속 떨어져요!" "철사로 만들어 볼 순 없을까?" "철사를 달팽이처럼 둥글게 돌리면 뾰족한 부분에 찔리지 않잖아~!"
철사를 사용한 귀걸이 만들기 다음 주를 기대해 주세요.<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
‘일상의 평범한 쓰레기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예술작품으로 변신하다!’
아이들과 함께 재활용품으로 만든 조형 예술 작품 체험전을 다녀왔답니다.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마우스와 키보드로 만든 코브라,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등 우리가 흔히 쓰레기로 치부해버리는 산업 폐기물로 만든 조형 예술 작품이 가득 했답니다.
소화기로 만들어진 펭귄작품을 보면서 아이들이 질문합니다. “선생님, 그런데 펭귄은 검정색이잖아요. 왜 빨간색이에요? 펭귄이 아닌 것 같아요. 이상해요.” “온난화로 지구가 많이 아파서 펭귄이 빨개졌어요.” “그럼 어떻게 하면 펭귄이 건강해질까요?” “우리들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쓰레기를 줄이면 돼요.” “또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유치원에서 물건을 아껴 쓸 수 있어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요.”
아이들과 에너지를 아끼고 소중한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수 많은 작품 중 이름이 없는 한 작품이 있었답니다. “이 작품은 어떤 멋진 이름을 지어줄 수 있을까요?”“사랑을 주는 하얀 천사”“로봇모양 천사!”아이들과 멋진 이름도 지어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친구들의 창의력이 쑥쑥자라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아껴쓰고 절약하며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는 하늘반 가족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