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 이야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 소풍~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도시락,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한 봉지~
아침부터 어린이들은 모두 신나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엄마가 맛있는 도시락 싸주셨어요." "가방에 맛있는 거 많이 들어있어요" "너는 뭐가져 왔어?"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수목원으로 출발~~
버스에서 내려 즐거운 마음으로 ‘원가’도 불러 봅니다~ ‘한림 한림어린이~ 야!’
친구들과 함께라서 더욱 목소리에 힘이 주어 불러봅니다
그러다 문득 바람에 흔날리는 꽃가루에 관심을 보입니다. "선생님 이거 좀 보세요."
그리고 곧 모두 함께 탐색을 시작하지요.
"이거는 바람이 낳은 알이 아닐까?" "아니다~ 솜사탕인 거 같은데?" "이거 꽃씨다~ 내가 민들레를 ‘후’ 하고 불어봤는데 바람에 날아갔어."
꽃가루에 대한 저마다 다른 생각을 펼쳐냅니다.
몇 걸음 더 걸어가다 이번에는 줄에 매달려 있는 애벌레를 발견합니다.
"우와 이것 좀 봐! 애벌레가 하늘에서 내려준 투명한 줄을 타고 올라간다." "애벌레한테 날개가 있나봐"
모두 함께 이야기 나누고, 생각과 가설을 함께 만들어봅니다. 함께라서 더 즐겁고 행복한 봄 소풍
다음에는 어떤 재미있는 일들을 모두 함께 찾아 볼까요~? 이렇게 행복한 오늘~ 또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어린이 신명나다!>
“선생님 어린이날은 어른들을 위한 날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날 이예요.” “우리들을 위한 날 이예요.” “그래서 선물도 받고 맛있는 것도 먹어요.” 어린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어린이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신명나다> 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어린이 날 파티는 장기자랑, 떡 만들기, 다도예절, 양식체험 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을 마친 후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새싹반이랑 같이 장기자랑 할 때 친구들이 앞구르기를 너무 잘해서 멋졌어요."
"친구가 훌라후프로 줄넘기를 했는데 멋있었어요."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때는 내가 개그맨이 된 거 같았어요."
"떡 만들기 해서 집에 가져 갈 거예요? 우리 엄마 빠랑 같이 먹고 싶어요."
"나는 떡에 하트 모양 찍어서 꼭 가져 갈래요~"
"우와~우리 진짜 어른처럼 와인 먹는 거예요? 와인잔 들고 있으니깐 어른이 된 거 같아요."
"밖에서 예절 수업하고 맛있는 과자도 먹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어린이 날은 <나를 위한 특별한 날>이라는 것을 경험 하였습니다. 가정에서도 선물을 주기보다 가족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는 경험을 계획해 보는건 어떨까요? 뜻깊은 어린이날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