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 요리 ( 2012년03월5째 주)
★인사도 잘해요★
“인사 안 하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안주니까 인사 하는 거예요!”
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린이들이 한 말입니다. 어린이들이 인사를 하는 이유는 내 스스로의 의지나 동기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사를 안 하면 나쁜 어린이라고 하니까” 와 같이 인사라는 행위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하는 것입니다. “그럼 만약에 인사를 안 해도 나쁜 어린이도 아니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준다고 하면, 친구들은 어떻게 할 거예요?” “음... 근데 그래도 하긴 할 건데요.” “왜? 인사 안 해도 그냥 선물 주신다는데...” “인사를 하면 좋으니까요.” “나도 좋고 인사를 받는 사람도 좋잖아요. 그러니까 인사를 할 거예요.”
“나는 오늘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반가워서 인사하고 싶었는데요.. 반갑다고 안녕하세요 한 거예요.” “그리고 내가 인사하면 다른 사람도 같이 웃었어요!”
생각해 보니 어린이들에게 “인사는 꼭 하는 거야.” “인사는 이렇게 하는 거야.” 알려주기만 했지 정작 인사가 왜 중요하고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인지에 대해서는 얘기를 나눈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에 교사는 어린이들과 인사의 방법이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새싹반의 인사 노래를 만들었답니다. 원래 알고 있던 노래에 가사를 지으며 우리는 인사 대장이라고 꼭! 노래에 넣자던 새싹반 어린이들. 조금씩 인사에 대해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며 어린이들 스스로가 인사의 필요성을 알게 된다면 그들의 인사습관에 변화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톡톡 팝콘!★
새싹반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하는 요리활동! 먼저 요리의 순서와 요리 시간에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첫 요리가 설레이는지 어린이들의 눈은 어느 때보다 반짝였답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첫 요리시간이라 안전에 대해 더욱 조심하도록 이야기를 나눈 후 요리를 시작합니다. 먼저, 팝콘 재료인 옥수수를 탐색해 보았습니다.
“미끌미끌해.”, “딱딱한데?”, “옥수수냄새나~~고소한 냄새!”, “갈색으로 되어있다. 주황색 같기도 하고..”
냄비에 버터와 옥수수, 소금을 넣고 가열해 봅니다.
<톡톡! 톡! 톡!>
“우와! 하얗게 되었다!”
“위로 톡톡 튀어!!”
“바닥에 있던 옥수수가 위로 올라가면서 팝콘으로 변해요!!”
딱딱한 옥수수를 냄비에 넣고 뜨거운 열을 만나니 어떤 모양으로 변했는지 관찰해 보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별모양 같아!”, “난 꽃모양~~”, “옥수수에서 왕 옥수수로 변한 것 같다!”, “갑자기 너무 커졌어!”,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했어.”…
과연 우리가 만든 팝콘의 맛은 어떨까요?
“내가 만든 팝콘이라서 더 맛있어요!”
“선생님!! 또 먹고 싶어요! 더 주세요~!!”
즐거운 마음으로 가득찬 요리시간의 다음이 벌써 기다려집니다.